Ⓒ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7:22ㄴ
寶塔이 놉고 머르실 부텨를
븓와 주003) 보오 求호 尊敬을 나토실 미라 부톄 囑累品에
法座 브트샤 주004) 니르실 쩨 마 塔애 나실 니샤 多寶佛塔 도로 녜 쇼셔 시니 녜 닐오 두 부톄 이
니르르샤 주005) 주006) 座ㅣ어시 妙音이 能히 釋迦 보오시고 多寶 몯 보오시니라 니
갓 주007) 疑難 도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보탑이 높고 머시므로 부처님을 의지하여 뵈옵기를 구함은 존경을 나타내시는 것일 뿐이다. 부처께서 촉루품에서 법좌에서 설하실 때에 이미 탑에서 나오셨으므로 이르시되, “다보불탑은 도로 이전과 같으소서.” 하시니, 옛날에 이르되, “두 부처께서 이에 이르셔서 아직도 같은 자리이시거늘 묘음이 능히 석가를 뵈오시고 다보를 못 뵈오시니라.” 하니, 부질없이 의난을 만들었구나.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