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7

  •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7
  • 묘장엄왕본사품 제27
  • 13. 부모와 두 아들의 현재 3
메뉴닫기 메뉴열기

13. 부모와 두 아들의 현재 3



〔본문〕

법화경언해 권7:151ㄴ

부톄 이 妙莊嚴王 本事品 니실 쩨 八萬四千 人이 塵을 머리 주001)
머리:
멀리. 멀-+ㄹ+이. ‘ㄹ’은 개입음.
며 주002)
:
때[垢].
 여희여 諸法 中에 法眼淨을 得니라

〔본문〕 부처께서 이 묘장엄왕 본사품을 설하실 때에 8만4천 사람이 진(=먼지)을 멀리 하며 때[垢]를 벗어나 여러 법 중에서 법안정을 얻었느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7:152ㄱ

塵은 邪見을 니시고 垢 邪染을 니시니 밧로 주003)
밧로:
밖으로. +로.
見塵을 머리코 주004)
머리코:
멀리 하고. 멀-+이+-+고.
안로 주005)
안로:
안으로. 않[內]+로.
垢染을 여희면 法眼이 두려이 주006)
두려이:
원만구족하게. 두렵/두려-[圓]+이.
가 여러 가짓 허믈 료미 주007)
료미:
가림이. 리-[翳(가릴 예)]+오+ㅁ+이.
그츠리니 이 正力으로 德行 도아 주008)
도아:
도와. ‘돕-+아’는 일반적으로 ‘도와(도)’가 되는데, 여기서는 ‘ㅂ’이 탈락하기만 하였음. 새로운 어간 ‘도-’는 인정하기 어려움.
일우샤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진은 사견을 이르신 것이고, 때는 나쁜 것에 물듦을 이르신 것이니, 밖으로 먼지 보는 것을 멀리하고 안으로 때에 물듦을 벗어나면 법안이 원만구족하게 밝아 여러 가지 허물이 가림이 그치리니, 이것이 정력으로 덕행을 도와 이루시는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

주석
주001)
머리:멀리. 멀-+ㄹ+이. ‘ㄹ’은 개입음.
주002)
:때[垢].
주003)
밧로:밖으로. +로.
주004)
머리코:멀리 하고. 멀-+이+-+고.
주005)
안로:안으로. 않[內]+로.
주006)
두려이:원만구족하게. 두렵/두려-[圓]+이.
주007)
료미:가림이. 리-[翳(가릴 예)]+오+ㅁ+이.
주008)
도아:도와. ‘돕-+아’는 일반적으로 ‘도와(도)’가 되는데, 여기서는 ‘ㅂ’이 탈락하기만 하였음. 새로운 어간 ‘도-’는 인정하기 어려움.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