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7:182ㄱ
이 다 正憶念 논 히미라 正憶念이 이실 自然히 安樂行法이
자 주008) 자: 갖추어져. -+아. ‘-’은 자동사와 타동사로 두루 쓰임.
三毒 주009) 妬慢
의 주010) 의: -이. ‘妬慢의’에서 주격조사 대신 관형격조사를 쓴 것은 서술어가 의존명사 ‘’에 이끌리는 명사구 형식이기 때문.
能히 보차디 몯홀 띠라 眞實
법화경언해 권7:182ㄴ
로 能히
普賢行 주011) 보현행(普賢行): 이 한 가지 행을 닦으면 일체 행을 갖춘다는 화엄 원융의 묘행.
닷리니 正憶念力이 實로 妙行 眞要 반기 알리로다 그런 로 普賢이
다시곰 주012) 니시며 釋尊이 도아 펴시니 든 後世로 普賢ㅅ
勸發 주013) 권발(勸發): 남에게 권하여 불도에 대한 마음을 내게 하는 것.
샤 行 일우샤미 한 術에 잇디 아니샤 오직 正憶念이 足 알에 시니 行 싸미 아롤 띠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다 바른 생각을 하는 힘이다. 바른 생각이 있으므로 자연히 안락행법이 갖추어져 3독 투만(妬慢)이 능히 해치지 못할 것이다. 진실로 능히 보현행을 닦으리니, 바른 생각의 힘이 실로 묘행의 진요인 것을 반드시 알리로다. 그런 까닭으로 보현이 다시금 이르시며 석존께서 또 도와서 펼치시니, 뜻은 뒷 세상으로 하여금 보현이 권발하시어 행을 이루심이 많은 술(術)에 있지 아니하시고 오직 오직 바른 생각이 구족하여 있는 것을 알게 하시니, 행할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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