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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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음보살보문품 제25
  • 2. 일곱 가지 재난을 벗어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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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곱 가지 재난을 벗어나다 4



〔본문〕

법화경언해 권7:56ㄴ

비록  사미 有罪커나 無罪커나 杻械枷鎖ㅣ 모매 여셔【杻 소냇 두드레오 械 바랫 두드레오 주001)
두드레오:
차꼬이고. 두드레+∅(서술격조사)+고/오. 이중모음의 음절부음 [j] 뒤에서 /ㄱ/ 약화.
枷 갈히오 주002)
갈히오:
칼이고. 갏+이+고/오. 서술격조사 뒤에서 /ㄱ/ 약화.
鎖 솨주리라 주003)
솨주리라:
쇠사슬이다. ‘솨’는 한자어(鎖).
觀世音菩薩ㅅ 일훔 일면 다 그처 야디여 즉재 解脫을 得며

〔본문〕 비록 또 사람이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 뉴계가쇄가 몸에 매여서【‘뉴’는 손의 차꼬(=수갑)이고 ‘계’는 발의 차꼬요 ‘가’는 칼이고 ‘쇄’는 쇠사슬이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일컬으면 다 그치어 부서져서 즉시 해탈을 얻으며,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7:57ㄱ

이 소릿 性이 두려이 스르샤 주004)
스르샤:
스러지시어. 슬-[消]+으시+아.
여러 가짓 塵妄 여희신 히므로 더으신 다시니 塵妄 마 여희시면  相이 잇디 아니실 枷鎖ㅣ 제 벗니라 주005)
벗니라:
벗겨지느니라. 여기서는 자동사.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소리의 성이 두루두루 스러지시어 여러 가지의 진망으로부터 벗어나신 힘으로 더하신 덕택이니, 진망으로부터 이미 벗어나면 몸의 상이 있지 아니하시므로 가쇄가 저절로 벗겨지느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

주석
주001)
두드레오:차꼬이고. 두드레+∅(서술격조사)+고/오. 이중모음의 음절부음 [j] 뒤에서 /ㄱ/ 약화.
주002)
갈히오:칼이고. 갏+이+고/오. 서술격조사 뒤에서 /ㄱ/ 약화.
주003)
솨주리라:쇠사슬이다. ‘솨’는 한자어(鎖).
주004)
스르샤:스러지시어. 슬-[消]+으시+아.
주005)
벗니라:벗겨지느니라. 여기서는 자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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