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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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음보살품 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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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묘음보살의 선근과 공덕 3



〔본문〕

법화경언해 권7:25ㄱ

妙音菩薩이 萬二千 歲예 十萬 가짓 伎樂으로 雲雷音王佛을 供養오며 八萬四千 七寶 바리 주001)
바리:
바루[鉢].
 조쳐 받오니 주002)
받오니:
바치니. 받-[奉]+/오+니.
이 因緣 果報로 이제 淨華宿王智佛國에 나 이 神力이 잇니라

〔본문〕 묘음보살이 만2천 세에 10만 가지의 기악으로 운뢰음왕불을 공양하오며 8만4천 칠보 바루를 아울러 바치니, 이 인연 과보로 지금 정화수왕지불국에 태어나 이 신력이 있느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류는 法

법화경언해 권7:25ㄴ

音을 펴샤미오 바리 應시논 그르시니 주003)
그르시니:
여기의 ‘-니’는 종결어미의 기능을 보이고 있다.
十萬 가짓 伎 받오샤 妙法 너비 주004)
너비:
널리. 파생부사. 넙-+이. 파생명사는 너븨(=넙-+의).
펴고져 샤 뵈오시고 주005)
뵈오시고:
보이시고. 현대국어와 같은 통사구조로 번역한다면 ‘뵈오시미오’가 될 것.
八萬 四千 바리 받오샤 塵勞 應야 化코져 샤 뵈오시니 이런로 오 果然 妙音으로 조차 應시논 神이 겨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풍류는 법음을 펼치심이고, 바리는 응하시는 그릇이다. 10만 가지의 기를 바치심은 묘법을 널리 펴고자 하심을 보이신 것이고, 8만4천 바리를 바치심은 진로를 응하여 교화하고자 하심을 보이신 것이니, 이런 까닭으로 오늘 과연 묘음으로 좇아서 응하시는 신이 계시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

주석
주001)
바리:바루[鉢].
주002)
받오니:바치니. 받-[奉]+/오+니.
주003)
그르시니:여기의 ‘-니’는 종결어미의 기능을 보이고 있다.
주004)
너비:널리. 파생부사. 넙-+이. 파생명사는 너븨(=넙-+의).
주005)
뵈오시고:보이시고. 현대국어와 같은 통사구조로 번역한다면 ‘뵈오시미오’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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