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3

  •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3
  • 수기품 제6
  • 1. 가섭은 광명여래가 되리라 3
메뉴닫기 메뉴열기

1. 가섭은 광명여래가 되리라 3



〔본문〕 國界 싁싀기 며 여러 가짓 더러운 디새 주001)
디새:
기와.
돌콰 주002)
돌콰:
돌과. 돓[石].
가와  오좀 조티 주003)
조티:
깨끗하지.
몯 거시 업스며 그 히 平正야 노며 가오며 굳과 주004)
굳과:
구덩이와. 굳[坑坎].
두들기 주005)
두들기:
두둑이. 두듥[堆].
업고 琉璃로  오 寶樹ㅣ 벌오 주006)
벌오:
벌여 있고. 「벌-」.
黃金으로 주007)
노:
노끈.
라 긼 느리고 여러 寶華 흐터 두루 다 淸淨리라

〔본문〕 나라의 경계 엄숙히 꾸며 여러 가지 더러운 기와, 돌과 가시〈덤불〉과 똥, 오줌 〈등〉 깨끗하지 못한 것이 없으며, 그 땅이 평정하여 높고 낮으며 구덩이와 두둑이 없고 유리로 땅을 만들고 보배나무가 벌여 있고, 황금으로 노끈을 만들어 길가에 늘이고 여러 보화를 흩어 두루 다 청정하게 하리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59ㄴ

依報 주008)
의보:
심신은 정실(正實)의 과보요, 심신이 의지하는 신외의 제물(諸物)은 의보(依報)라고 말하는 세계·국토·가옥·의식 등이 바로 이것임.
感호미 다 心地 븓니 주009)
븓니:
말미암으니. 붙으니. 븓-[由].
瓦礫 荊棘은 雜  주010)
:
마음의.
感이오 便利 不淨

법화경언해 권3:60ㄱ

은 더러운  感이오 坑坎 堆阜 諂  感이라 諸佛은 雜 더러운 諂 미 업스실 주011)
업스실:
없으므로.
國界 싁싀기 주012)
싁싀기:
엄숙히.
며 여러 가짓 더러운 거시 업고 오직 淸淨 妙行 닷실 주013)
닷실:
닦으므로.
그 히 平正고 百寶ㅣ 周遍 주014)
주변:
모든 면에 두루 걸침.
니라 淨名에 니샤 그  조호 주015)
조호:
깨끗함을.
조차 佛土ㅣ 조코 그  조호 조차 一切 功德이 졷니라 주016)
졷니라:
깨끗한 것이다. 「좋-」.
시니 이 證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의보를 감응함이 다 심지에서 연유하니 ‘기와, 돌, 가시덤불’은 잡스런 마음의 감응함이고, ‘편리 부정’은 더러운 마음의 감응함이고, ‘구덩이, 두둑’은 아첨한 마음의 감응함이다. 모든 부처님은 잡스럽고 더러운 아첨하는 마음이 없으시므로 나라의 경계를 엄숙히 꾸며 여러 가지 더러운 것이 없고, 오직 청정한 묘행을 닦으시므로 그 땅이 평정하고 백 가지 보화가 주변한 것이다. 정명경에 이르시되 ‘그 마음의 깨끗함을 따라 불토가 깨끗하고, 그 마음의 깨끗함을 따라 일체 공덕이 깨끗한 것이다.’ 하시니, 이〈의〉 증명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

주석
주001)
디새:기와.
주002)
돌콰:돌과. 돓[石].
주003)
조티:깨끗하지.
주004)
굳과:구덩이와. 굳[坑坎].
주005)
두들기:두둑이. 두듥[堆].
주006)
벌오:벌여 있고. 「벌-」.
주007)
노:노끈.
주008)
의보:심신은 정실(正實)의 과보요, 심신이 의지하는 신외의 제물(諸物)은 의보(依報)라고 말하는 세계·국토·가옥·의식 등이 바로 이것임.
주009)
븓니:말미암으니. 붙으니. 븓-[由].
주010)
:마음의.
주011)
업스실:없으므로.
주012)
싁싀기:엄숙히.
주013)
닷실:닦으므로.
주014)
주변:모든 면에 두루 걸침.
주015)
조호:깨끗함을.
주016)
졷니라:깨끗한 것이다. 「좋-」.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