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59ㄴ
依報 주008) 의보: 심신은 정실(正實)의 과보요, 심신이 의지하는 신외의 제물(諸物)은 의보(依報)라고 말하는 세계·국토·가옥·의식 등이 바로 이것임.
感호미 다 心地
븓니 주009) 瓦礫 荊棘은 雜
주010) 感이오 便利 不淨
법화경언해 권3:60ㄱ
은 더러운 感이오 坑坎 堆阜 諂 感이라 諸佛은 雜 더러운 諂 미
업스실 주011) 國界
싁싀기 주012) 며 여러 가짓 더러운 거시 업고 오직 淸淨 妙行
닷실 주013) 그 히 平正고 百寶ㅣ
周遍 주014) 니라 淨名에 니샤 그
조호 주015) 조차 佛土ㅣ 조코 그 조호 조차 一切 功德이
졷니라 주016) 시니 이 證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의보를 감응함이 다 심지에서 연유하니 ‘기와, 돌, 가시덤불’은 잡스런 마음의 감응함이고, ‘편리 부정’은 더러운 마음의 감응함이고, ‘구덩이, 두둑’은 아첨한 마음의 감응함이다. 모든 부처님은 잡스럽고 더러운 아첨하는 마음이 없으시므로 나라의 경계를 엄숙히 꾸며 여러 가지 더러운 것이 없고, 오직 청정한 묘행을 닦으시므로 그 땅이 평정하고 백 가지 보화가 주변한 것이다. 정명경에 이르시되 ‘그 마음의 깨끗함을 따라 불토가 깨끗하고, 그 마음의 깨끗함을 따라 일체 공덕이 깨끗한 것이다.’ 하시니, 이〈의〉 증명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