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67ㄴ
色心을 처
허런 주005) 萬法이 다
뷔다가 주006) 理 주007) 이: ‘사(事)’에 대응되는 말로 사실을 사실답게 하는 이유. 근본 도리. 우주를 통하는 진리.
와
事 주008) 왜 根源에 도라가면 一切 眞實니 須菩提ㅣ
아래 주009) 空 아라 일훔 업스며 相 업스니 色心을
처 주010) 허루미오 주011) 이제 實果 證야 도로 名相이라 일훔니 理와 事왜 根源에 도라가미라 날 쩨
집거시 주012) 믄득
뷔더니 주013) 이제 劫名 有寶ㅣ오 國名 寶生이 그 디라
那由他 주014) 나유타: 인도의 수량 단위. 지극히 큰 숫자.
곧
該數 주015) ㅣ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색·심(=물질과 정신)을 처음 헐고서는 만법이 다 비었다가 ‘이’와 ‘사’가 근원에 돌아가면 일체 진실하니, 수보리가 예전의 ‘공’을 깨달아 이름 없으며 상 없으니 ‘색·심’을 처음 헒이고, 이제 실과를 증득하여 도로 명상이라 이름하니 ‘이’와 ‘사’가 근원에 돌아감이다. 또 〈그가〉 날 적에 집안 물건이 문득 비더니, 이제 겁 이름이 유보이고, 나라 이름 보생은 또 그 뜻이다. 나유타는 해수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