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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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대통지승불의 성도 [3] 십육 왕자가 법을 청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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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통지승불의 성도 [3] 십육 왕자가 법을 청하다 2



〔본문〕

법화경언해 권3:101ㄴ

世雄이 온 주001)
온:
나라한. 견주는. -[並].
기 주002)
기:
짝이.
업스샤 百福으로 걔 주003)
걔:
스스로가. ‘갸’는 3인칭의 높임말.
莊嚴샤 無上 智慧 得시니

법화경언해 권3:102ㄱ

願오 世間 爲샤 니샤 우리와 諸衆生類 度脫샤 爲샤 야 나토아 주004)
나토아:
나타내시어.
뵈샤 이 智慧 得게 쇼셔 다가 우리 부텨 得오면 衆生도  그러리다 주005)
그러리다:
그러할 것입니다.
世尊이 衆生 기픈  念을 아시며  行논 道 아시며  智慧力과 즐굠과 주006)
즐굠과:
즐김과.
닷곰과 주007)
닷곰과:
닦음과. -[修].
아 주008)
아:
예전의.
命에 行던 業을 아샤 世尊이 다 아시니 반기 주009)
우:
위.
업슨 輪을 옮기쇼셔

〔본문〕 “세웅은 나란히 할 짝이 없으시어 백복으로 스스로 장식하시어 무상 지혜를 얻으시니 원하옵건대, 세간 위하시어 이르시고 우리와 모든 중생류를 도탈하시고, 위하시어 가리어 나타내어 보이시고 이 지혜를 얻게 하소서! 만약 우리가 부처님을 얻으면(=성불하면) 중생도 또 그러할 것입니다. 세존께서 중생의 깊은 마음의 생각을 아시며 또 행하는 도를 아시며 또 지혜력과 즐김과 복 닦음과 예전의 명에 행하던 ‘업’을 아시고, 세존께서 다 아시니, 반드시 위없는 법륜을 옮기소서!”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102ㄴ

첫 네 句 德을 頌와 法을 請시고 度脫於我等브터 衆生亦復然에 니르린 주010)
니르린:
이르기까지는.
곧 法利 求야 샤미오 주011)
샤미오:
생각하심이고.
世尊知衆生브터 當轉無上輪에 니르린 機 應샤 니샤 願샤미라 所念 所行 道 向 機 니시고 智力 福力은 道 바 質을 니시고 宿命 行業은 道 得홀 因

법화경언해 권3:103ㄱ

 니시니 各各 져그며 주012)
져그며:
작으며.
크며 녀트며 주013)
녀트며:
얕으며.
기푸미 주014)
기푸미:
깊음이.
잇거늘 주015)
잇거늘:
있거늘.
부톄 다 아라 보실 반기 機 應시놋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첫 네 구절은 덕을 송하여 법을 청하시고, ‘우리와 중생류를 도탈하시어’부터 ‘중생도 또 그러할 것입니다’에 이르기까지는 곧 법리를 구하여 생각하심이고, ‘세존께서 중생을 아시며’부터 ‘마땅히 위 없는 법륜을 옮기소서’에 이르기까지는 ‘기’를 응하시어 이르심을 원하심이다. 생각함과 행함은 ‘도’ 향한 ‘기’를 이르시고, 지력 복력은 ‘도’ 받을 성질을 이르시고, 숙명 행업은 ‘도’ 얻을 ‘인’을 이르신 것이니, 각각 작고 크며, 얕고 깊음이 있으니, 부처님께서 다 알아보시므로 마땅히 근기를 응하시도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

주석
주001)
온:나라한. 견주는. -[並].
주002)
기:짝이.
주003)
걔:스스로가. ‘갸’는 3인칭의 높임말.
주004)
나토아:나타내시어.
주005)
그러리다:그러할 것입니다.
주006)
즐굠과:즐김과.
주007)
닷곰과:닦음과. -[修].
주008)
아:예전의.
주009)
우:위.
주010)
니르린:이르기까지는.
주011)
샤미오:생각하심이고.
주012)
져그며:작으며.
주013)
녀트며:얕으며.
주014)
기푸미:깊음이.
주015)
잇거늘: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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