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목건련·수보리·마하가전연이 수기를 청하다 1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64ㄱ
法說에 니샤 千二百 羅漢이 다 반기 부텨 외리라 시니 記
주샤 주009) 마 시고
이 주010) 特別히 迦葉
上首 주011) 상수: 일좌(一座)의 대중 가운데 본위(本位)를 말한다. 혹은 그 가운데 한 사람을 들어 상수(上首)라 함.
심기시니 세 聖人ㅅ 記 니디 아니샤도
어루 주012) 아오리어늘 주013) 目連히 매
제 주014) 便安티 몯호 王ㅅ
차반 주015) 맛나 주016) 내 믄득 먹디 몯 니 이런로 두려 請오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설에 이르시되, ‘1200 나한이 다 또 마땅히 부처가 될 것이다.’ 하시니 ‘기’ 주심을 이미 마치시고야 여기에 특별히 가섭 상수를 전하시니, 세 성인의 ‘기’는 이르지 아니하시어도 능히 알 것이거늘, ‘목련들이 마음에 스스로가 편안하지 못함’은 왕의 음식 만나서도 내가 문득 먹지 못하듯 한 것이니, 이런 까닭으로 두려워 청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