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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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대통지승불의 성도 [7] 사미들을 위하여 법화경을 설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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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통지승불의 성도 [7] 사미들을 위하여 법화경을 설하다 4


九. 受請說頓

〔본문〕

법화경언해 권3:145ㄴ

그  뎌 부톄 沙彌 주001)
사미:
십계(十戒)를 받고 구족계(具足戒)를 받기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어린 남자 중.
請을 바샤 二萬 劫 디나샤 주002)
디나샤:
지내시어야.
四衆中에 이 大乘經을 니시니 일후미 妙法蓮華ㅣ니 菩薩 치시논 주003)
치시논:
가르치시는.
法이며 부텨 護念 주004)
호념:
명심하여 지킴.
시논 배라 주005)
배라:
바이다. 바+ㅣ라.

〔본문〕 그 때 저 부처님께서 사미의 청을 받으시고 2만 겁을 지내시어서야 4부 대중 가운데 이 대승경을 설하시니, 이름이 묘법연화경이니 보살 가르치시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이었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146ㄱ

二萬 劫 디나 오래 이 要 샤 주006)
샤:
잠잠하시어. -[黙].
機 기드리샤미니 二萬 劫 前엔 안 주007)
안:
아직. 또한. 잠시. 한동안.
方等 주008)
방등:
방등경. 대승경전의 총칭.
般若 주009)
반야:
대승 불교에서, 만물의 참다운 실상을 깨닫고 불법을 꿰뚫는 지혜. 온갖 분별과 망상에서 벗어나 존재의 참모습을 앎으로써 성불에 이르게 되는 마음의 작용을 이름.
敎 니시니 偈예 니샨 六波羅蜜와 여러 가짓 神通ㅅ 이 니시다 샤미 이라 주010)
이라:
이것이다. 이+∅라.
釋迦ㅅ 나토샨 목수미 八十에 四十 年을 般若等敎 니시니 大通ㅅ 나토샨 목수미 五百萬億 那由他 劫이실 二萬 劫을 니샤미 올샷다 주011)
올샷다:
옳으시도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2만 겁 지내심’은 오래 이 요점을 〈설하지 않고〉 잠잠하시고 ‘기’를 기다리심이니, 2만 겁 전에 한동안 방등·반야교를 설하신 것이니, ‘게’에 이르신 ‘6바라밀과 여러 가지 신통한 일을 이르시다.’ 하심이 이것이다. 석가의 나타내신 목숨이 80년에, 40년을 반야등의 가르침을 설하신 것이니, 대통이 나타내신 목숨이 오백만억 나유타 겁이시므로 2만 겁을 설하심이 옳으시도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

주석
주001)
사미:십계(十戒)를 받고 구족계(具足戒)를 받기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어린 남자 중.
주002)
디나샤:지내시어야.
주003)
치시논:가르치시는.
주004)
호념:명심하여 지킴.
주005)
배라:바이다. 바+ㅣ라.
주006)
샤:잠잠하시어. -[黙].
주007)
안:아직. 또한. 잠시. 한동안.
주008)
방등:방등경. 대승경전의 총칭.
주009)
반야:대승 불교에서, 만물의 참다운 실상을 깨닫고 불법을 꿰뚫는 지혜. 온갖 분별과 망상에서 벗어나 존재의 참모습을 앎으로써 성불에 이르게 되는 마음의 작용을 이름.
주010)
이라:이것이다. 이+∅라.
주011)
올샷다:옳으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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