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통지승불의 성도 [7] 사미들을 위하여 법화경을 설하다 4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146ㄱ
二萬 劫 디나 오래 이 要
샤 주006) 機 기드리샤미니 二萬 劫 前엔
안 주007) 方等 주008) 般若 주009) 반야: 대승 불교에서, 만물의 참다운 실상을 깨닫고 불법을 꿰뚫는 지혜. 온갖 분별과 망상에서 벗어나 존재의 참모습을 앎으로써 성불에 이르게 되는 마음의 작용을 이름.
敎 니시니 偈예 니샨 六波羅蜜와 여러 가짓 神通ㅅ 이 니시다 샤미
이라 주010) 釋迦ㅅ 나토샨 목수미 八十에 四十 年을 般若等敎 니시니 大通ㅅ 나토샨 목수미 五百萬億 那由他 劫이실 二萬 劫을 니샤미
올샷다 주011)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2만 겁 지내심’은 오래 이 요점을 〈설하지 않고〉 잠잠하시고 ‘기’를 기다리심이니, 2만 겁 전에 한동안 방등·반야교를 설하신 것이니, ‘게’에 이르신 ‘6바라밀과 여러 가지 신통한 일을 이르시다.’ 하심이 이것이다. 석가의 나타내신 목숨이 80년에, 40년을 반야등의 가르침을 설하신 것이니, 대통이 나타내신 목숨이 오백만억 나유타 겁이시므로 2만 겁을 설하심이 옳으시도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