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63ㄱ
頌이
긴 주를 주023) 긴 주를[長行]: 경론 중에서 산문으로 된 글을 일컬음. ‘게송’의 반대.
맛시니 주024) 어루
기리라 주025) 그 미 부드러우샤 慈悲의 至極을 니시고 큰 神通
미츠샤 주026) 應야 化샤미 혜아리디 몯호 니시니 逮 미츨 씨라 큰 神通
욤업시 주027) 應시며
분별 주028) 업시 다샤 小聖에
다샤미라 주029) 漏 업슨 後身 곧 聲聞 果體오 法王ㅅ
아 주030) 곧
大心 주031) 聲
법화경언해 권3:63ㄴ
聞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게송이 긴 줄[長行]을 대응한 것이니, 가히 밝힐 것이다. ‘그 마음이 부드러우심’은 자비의 지극함을 이르시고, ‘큰 신통 미치심’은 응하여 교화하심이 헤아리지 못함을 이르신 것이니, ‘체’는 미치는 것이다. 큰 신통은 하는 것 없이 응하시며 근심 없이 다하시어 소성과 다르심이다. ‘누 없는 후신’은 곧 성문의 과체이고, ‘법왕의 아들’은 곧 대심의 성문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