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가 일체를 보되, 널리 다 평등하여 저 사람과, 이 사람,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며 내가 탐착 없으며 또 장애 없어 【‘한’은 끝이다.】 늘 일체를 위하여 평등히 설법하되, 한 사람 위하듯이 하여 많은 곳에도 또 그리하여 늘 펼쳐 법을 이르고, 잠깐도 다른 일이 없어, 가고 오며 앉고 서는 것에 끝내 가쁨이 없고 세간을 가득히 충족하게 함이, 비가 널리 적시게 하듯 하여, 귀하고 천하며 높고 낮음과 계율 지니며 헒과 위의 가짐과 또 못 가짐과 정견과 사견과 날카로운 ‘근’과 둔한 ‘근’에 한가지로 법우를 내리게 하되 게으름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