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게송으로 거듭 설하다 [2] 비유를 들다 8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36ㄴ
물 주007) 機 주008) 기: 부처의 가르침에 접하여 발동되는 수행자의 정신적 능력.
디 아니호 그 應을
일티 주009) 아니샤 가비시니라 알 草木
주010) 니시고 이 百穀
더으샤 주011) 草木은 三乘 種性을 가비시니 오직 道애 들 機라
얽쿄매 주012) 잇니
낟디 주013) 몯 百穀 더으샤
有生 주014) 의
纖悉 주015) 이 다
저지샴 주016) 닙오 주017) 가비시니라 法水 젓디 몯닐 가비시니 다 利潤 너비
흐웍다 주018) 흐웍다: 흡족하다. 윤택하다. 흐웍-[洽].
니시니라 藥木 藥草와 樹木괘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무리의 근기가 같지 아니하되, 그
감응 주019) 을 잃지 아니하심을 견주신 것이다. 앞에서 초목만 이르시고 여기에 백곡들을 더하신 것은 초목은 3승의 종성을 견주신 것이니, 오직 ‘도’에 들 근기라서 얽힘에(=얽혀) 있으니, 나타나지 못하므로 백곡들을 더하시어 유생의 섬실이 다 적심 입음을 견주신 것이다. ‘마른 땅’은 법수가 젖지 못한 것을 견주신 것이니, 다 이윤하므로 ‘널리 윤택하다.’고 이르신 것이다. 약목은 약초와 수목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