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4. 게송으로 거듭 설하다 [2] 비유를 들다 9

四. 頌喩作成不同

〔본문〕

법화경언해 권3:37ㄴ

그 구룸 내욘 ^주001)

내욘：

낸.

 마샛 ^주002)

마샛：

맛의.

므레 ^주003)

므레：

물에.

草木叢林이 分을 조차 저쥬믈 ^주004)

저쥬믈：

적심을. 저지-[使潤]+옴/움+을.

바다 一切諸樹上中下等이 제 大小애 마자 ^주005)

마자：

맞추어. 맞-.

各各生長 得야 根莖枝葉과 華果光色이  비 미추매 ^주006)

미추매：

미침에. 미치게 함에.

다 빗나 得야 體相 ^주007)

체상：

본체 곧 특질.

性分 ^주008)

성분：

제법차별(諸法差別)의 자성(自性).

大小다와 저쥬미 가지로 各各 더 盛니

〔본문〕 그 구름이 낸 한 맛의 물에(=비에) 초목 총림이 분수를 좇아 적심을 받아 일체 모든 나무의 상·중·하 등이 스스로 크고 작음에 맞추어 각각 생장을 얻어 뿌리·줄기·가지·잎과 꽃·열매와 빛이 한 비에 미쳐서 다 빛남을 얻어 체상 성분의 크고 작음답게 적심이 한가지이로되 각각 더 무성하니,

주석

주001): 내욘：낸.

주002): 마샛：맛의.

주003): 므레：물에.

주004): 저쥬믈：적심을. 저지-[使潤]+옴/움+을.

주005): 마자：맞추어. 맞-.

주006): 미추매：미침에. 미치게 함에.

주007): 체상：본체 곧 특질.

주008): 성분：제법차별(諸法差別)의 자성(自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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