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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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대통지승불의 성도 [5] 십이인연법을 설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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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통지승불의 성도 [5] 십이인연법을 설하다 4



〔본문〕

법화경언해 권3:134ㄴ

十二因緣法 주001)
12인연법:
연기(緣起)의 도리를 12가지로 나눈 것. ①무명(無明) ②행(行) ③식(識) ④명색(名色) ⑤육처(六處) ⑥촉(觸) ⑦수(受) ⑧애(愛) ⑨취(取) ⑩유(有) ⑪생(生) ⑫노사(老死).
너비 주002)
너비:
널리.
니시니 無明緣은 行이오 주003)
-이오:
-이고.
行緣은 識이오 識緣은 名色이오 名色緣은 六入이오 六入緣은 觸이오 觸緣은 受ㅣ오

법화경언해 권3:135ㄱ

受緣은 愛오 愛緣은 取ㅣ오 取ㅣ 주004)
연:
원인.
은 有ㅣ오 有緣은 生이오 生緣은 老死 憂悲 苦惱ㅣ라 無明이 滅면 行이 滅코 行이 滅면 識이 滅코 識이 滅면 名色이 滅코 名色이 滅면 六入이 滅코 六入이 滅면 觸이 滅코 觸이 滅면 受ㅣ 滅코 受ㅣ 滅면 愛 滅코 愛 滅면 取ㅣ 滅코 取ㅣ 滅면 有ㅣ 滅코 有ㅣ 滅면 生이 滅코 生이 滅면 老死 憂悲 苦惱ㅣ 滅리라

〔본문〕 또 12인연 주005)
12인연:
인간의 고통이 어떻게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항목의 계열을 세우는 것. ①무명(無明:무지), ②행(行:잠재적 형성력), ③식(識:식별작용), ④명색(名色:명칭과 형태, 정신과 물질), ⑤6처(눈·귀·코·혀·몸·뜻), ⑥촉(觸:감각과 대상의 접촉), ⑦수(受:감수작용), ⑧애(愛:맹목적인 충동), ⑨취(取:집착), ⑩유(有:생존), ⑪생(生:태어나는 것), ⑫노사(老死:늙어서 죽음. 무상한 모습). 이 12 항목은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성립 조건이 되며,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짐.
의 법을 널리 이르시니, 무명의 ‘연’은 ‘행’이고, ‘행’의 ‘연’은 ‘식’이고, ‘식’의 ‘연’은 명색이고, 명색의 ‘연’은 6입이고, 6입의 ‘연’은 ‘촉’이고, ‘촉’의 ‘연’은 ‘수’이고, ‘수’의 ‘연’은 ‘애’이고, ‘애’의 ‘연’은 ‘취’이고, ‘취’의 ‘연’은 ‘유’이고, ‘유’의 ‘연’은 ‘생’이고, ‘생’의 ‘연’은 늙음과 죽음, 근심과 슬픔, 고통과 번뇌이다. 무명이 멸하면 ‘행’이 멸하고, ‘행’이 멸하면 ‘식’이 멸하고, ‘식’이 멸하면 명색이 멸하고, 명색이 멸하면 6입이 멸하고, 6입이 멸하면 ‘촉’이 멸하고, ‘촉’이 멸하면 ‘수’가 멸하고, ‘수’가 멸하면 ‘애’가 멸하고, ‘애’가 멸하면 ‘취’가 멸하고, ‘취’가 멸하면 ‘유’가 멸하고, ‘유’가 멸하면 ‘생’이 멸하고, ‘생’이 멸하면 늙음과 죽음, 근심과 슬품, 고통과 번뇌가 멸하리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137ㄴ

四諦 주006)
4제:
4성제(聖諦). 영원히 변하지 않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고제(苦諦), 집제(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를 이름.
너피샤 주007)
너피샤:
넓히시어. 너피-.
十二緣을 니시니라

법화경언해 권3:138ㄱ

無明 緣行브터 生緣 老死 等에 니르린 주008)
니르린:
이르기까지는.
니 주009)
니:
일어나는.
相 뵈시니 곧 苦集 二諦 너펴 니시고 無明滅브터 憂悲 苦惱 滅에 니르린 닷가 주010)
닷가:
닦아.
긋 주011)
긋:
끊는.
相 뵈시니 곧 滅道 二諦 너펴 니시니라 四諦 下根 爲샤 안 주012)
안:
아직. 또한.
멀터운 주013)
멀터운:
거친. 멀텁-[麁].
相 펴시니 根源샤미 자최예 주014)
자최예:
자취에.
겨시고 十二緣은 中根 爲샤 四諦 仔細히 보게 시니 根源샤미 매 겨시니 니샤 性智 本來 가 주015)
가:
밝아.
微妙히 가 주016)
가:
맑아.
精커늘 거즛 주017)
거즛:
거짓.
듣그리 주018)
듣그리:
티끌이.
믄득 니로 주019)
니로:
일어남을. 생김을.
브터 이고 주020)
이고:
이윽고.
어드울 일후미 無明이오 無明 體예  念 처 뮈유미 주021)
뮈유미:
움직임이.
일후미 行이오 어드워 뮈면 뎌 精을 일허 고매 브터 아로 發 智 옮겨 일후미 識이니

법화경언해 권3:138ㄴ

十二緣 中에 이 세히 주022)
세히:
셋이.
불휘 주023)
불휘:
뿌리.
미티 외오 나 아호 주024)
아호:
아홉은.
가지 그티 외니 서르 주025)
인:
원인이 되는 것.
야 三世緣이 이니라 주026)
이니라:
생기니라.
智 本來 아롬 주027)
아롬:
앎. 아는 것.
업거늘 識 다로 아라 얼굴 이러 妄心이 외니 니샨 名이니 六賊 주028)
6적:
번뇌를 생기게 한, 근원이 되는 눈, 귀, 코, 혀, 몸, 뜻의 6근을 도적에 비유한 말.
의 主ㅣ라 性은 本來 남 업거늘 識 다로 나 얼굴 주029)
얼굴:
형상. 형체.
이러 곡도 주030)
곡도:
환영[幻].
모미 주031)
모미:
몸이. 근본이.
외니 니샨 色이니 곧 四陰 주032)
4음:
색(色: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이외의 네 가지, 곧 수(受: 감수 작용으로 감각이나 단순한 감정), 상(想: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 표상작용), 행(行: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되는 마음 작용), 식(識: 인식 작용)을 말함.
의 브튼 니 주033)
니:
곳이니.
名色은 識이 처 胎예 브터 얼읜 주034)
얼읜:
엉긴. 얼의-[凝.]
믯믯 주035)
믯믯:
미끈미끈한. 믯믯-[滑].
相이라 얼의여 믯믯호 브터 六根 주036)
6근:
여섯 가지 감각기관. 여섯 가지 인식 능력.
이 니 일후미 六入 주037)
6입:
정신활동이 그것을 통해 일어나는 여섯 가지 영역.
이오 根이 이러 胎예 나 根과 境괘 섯구미 주038)
섯구미:
섞음이. -[交].
일후미 觸이오 알 境을 바다 주039)
바다:
받아. 받-[受].
드류미 일후미 受ㅣ오 受호미 이실 온 주040)
온:
사랑하는. -/오-[愛].
미 나 오매 가지니 와 주041)
와:
사랑하여.
가죠 주042)
가죠:
가짐을.
브틀 惑業이 서르 자 善惡이 얼굴 잇니 일후미 有ㅣ오 여

법화경언해 권3:139ㄱ

러 가짓 結 이쇼 브터 三界옛 나논 因이 외니 일후미 生이오 生이 이시면 老死 苦惱ㅣ 좃니 주043)
좃니:
좇으니. 좇는 것이니.
이 나 니논 相이라  滅코져 홀뗸 주044)
홀뗸:
할진대.
므스그로 주045)
므스그로:
무엇으로.
要 사료 반기 알라 뎌 無明이 實로 體 잇논 디 주046)
잇논 디:
있는 것이.
아니라 처   根源은 훤히 妙湛커늘 知見에 知 셰요 브터 거즛 주047)
거즛:
거짓.
듣그리 주048)
듣그리:
티끌이.
믄득 닐 주049)
닐:
일어나니. 일어나므로.
無明이 잇니 다가 知見에 見이 업스면 智性이 眞淨야 妙湛애 도라가  精了리니 일후미 無明滅이니 行롯 주050)
-롯:
-으로부터.
아래 다 滅티 아니리 업스리니 本이 마 주051)
마:
이미.
잇디 아니 그티 브툴  업스니 이 닷가 주052)
닷가:
닦아.
긋 주053)
긋:
끊는.
相이라 四諦 十二緣이 일후미 가지로 디 하니 주054)
하니:
많으니.
니샨 小乘 生滅 四諦 겨시니 주055)
겨시니:
계시니. 있으니.

법화경언해 권3:139ㄴ

段 生死
주056)
분단생사:
미혹의 세계에 헤매는 범부가 받는 세상.
 브트샤 일후미 苦ㅣ오 煩惱와 業이 일후미 集이오 야 주057)
야:
가리어. 갈라. -[分別].
滅호미 일후미 滅이오 生이 空 智品 주058)
지품:
지적 능력.
이 일후미 道ㅣ라 니샨 大乘 無作 四諦 주059)
무작 4제:
작위(作爲) 없는 있는 그대로의 경지.
겨시니 變易 生死 주060)
변역 생사:
미혹한 세계를 떠나고 윤회를 초월한 성자가 누리는 생사.
 브트샤 일후미 苦ㅣ오 所知障 주061)
소지장: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장애.
이 일후미 集이오 住혼  업슨 涅槃이 일후미 滅이오 法이 空 智品이 일후미 道ㅣ라 或이 닐오 八諦라 니 곧 우흘 주062)
우흘:
위를.
어울워 니니라  無量 四諦 겨시니 一乘 圓頓 주063)
원돈:
원만돈족(圓滿頓足). 모든 사물을 빠진 것 없이 원만하게 갖추고 즉시 깨달아 성불함.
 브터 니시니 苦集에 나가샤 第一義 기시니 밧긔 주064)
밧긔:
밖에.
滅道 求야도 간도 得호미 업스니 이 니샨 四聖諦라 十二緣이  니 그럴 諦緣法이 비록 二乘에 屬나 實로

법화경언해 권3:140ㄱ

大乘에 通니 그 要 다 生死 本 그츠며 無明 因을 滅야 本來  微妙 性에 도라가게 샤 爲실 미시니 믈읫 주065)
믈읫:
무릇.
道 爲야 치샴 보오린 주066)
보오린:
볼 이는. 보는 이는.
반기 이 기피 굘 띠니라 주067)
굘 띠니라:
밝힐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4제를 넓히시어 12인연을 이르신 것이다. ‘무명의 연은 행이다.’부터 ‘생의 연은 늙음과 죽음이다.’ 등에 이르기까지는 나서 일어나는 모양을 보이신 것이니, 곧 ‘고’와 ‘집’의 2제를 넓혀 이르시고, ‘무명이 멸하면’부터 ‘근심과 슬픔, 고통과 번뇌가 멸함’에 이르기까지는 닦아 끊는 모양을 보이신 것이니 곧 ‘멸’과 ‘도’의 2제를 넓혀 이르신 것이다. 4제는 하근을 위하시어 아직 거친 모양을 펴신 것이니 근원하심이 자취에 있고, 12인연은 중근을 위하시어 4제를 자세히 보게 하신 것이니, 근원하심이 마음에 있으니 이르시되, “성지가 본래 밝고 미묘히 맑아 정하니, 거짓 티끌이 문득 일어남을 말미암아 이윽고 어두워지므로 이름이 무명이고, 무명의 몸에서 한 생각 처음 움직인 것이 이름이 ‘행’이고 어두워 움직이면 저 정함을 잃어 맑음에 의지하여 앎을 발하므로, 지혜를 굴려 그 이름이 ‘식’이 되니, 12인연 가운데 이 셋이 뿌리와 밑이 되고 남은 아홉은 가지와 끝이 되니, 서로 인하여 3세의 인연이 생기는 것이다. 지혜는 본래 앎이 없거늘 ‘식’의 탓으로 알아 형상이 생겨 망심이 되니, 이른바 ‘명’이니, 6적의 으뜸이다. 성품은 본래 생겨남 없으니 ‘식’의 탓으로 나서 형상이 생겨 꼭두각시 몸이 되니, 이른바 색이니, 곧 4음에 의지한 곳이니, 명색은 ‘식’이 처음 태에 의지하여 엉긴 미끈미끈한 모습이다. 엉기어 미끈미끈함을 의지하여 6근이 구비되니 이름이 6입이고, ‘근’이 생겨 태에 나 ‘근’과 ‘경’이 섞인 것이 이름이 ‘촉’이고, 앞의 ‘경’을 받아들인 것의 이름이 ‘수’이고, ‘수’가 있으므로 사랑하는 마음이 나니, 사랑함에 집착하니, 사랑하여 가짐을 말미암으므로 혹업이 서로 맺혀 선악의 모습 있으니, 이름이 ‘유’이고, 여러 가지 번뇌의 속박 있음을 의지하여 3계에 나는 ‘인’이 되는 것이니, 이름이 태어남이고, 태어남이 있으면 늙음과 죽음, 괴로움과 번뇌가 따르니, 이는 나서 일어나는 모습이다. 장차 멸하고자 할진대 무엇으로 요점을 삼으리오? 마땅히 알라. 저 무명이 실로 ‘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 한 마음의 근원은 훤히 묘담하거늘, 지견에 앎 세움을 의지하여 거짓 티끌이 문득 일어나므로 무명이 되니, 만일 지견에 ‘견’이 없으면 지성이 참으로 깨끗하여 묘담에 돌아가 사뭇 정료할 것이니, 이름이 무명멸이니 행으로부터 아래가 다 멸하지 아니할 것이 없을 것이니, 근본이 이미 있지 아니하므로 끝이 의지할 데가 없으니, 이는 닦아서 끊는 모습이다. 4제 12인연의 이름이 한가지로되, 뜻은 많으니, 이른바 소승의 생멸 4제가 있으니, 분단생사에 의지하여 이름이 ‘고’이고, 번뇌와 ‘업’의 이름이 ‘집’이고, 가리어 멸함의 이름이 ‘멸’이고, 태어남이 빈 지품의 이름이 ‘도’이다. 〔요해〕이른바 대승의 무작 4제가 있으니, 변역생사를 의지하여 이름이 ‘고’이고, 소지장의 이름이 ‘집’이고, 머문 데 없는 열반의 이름이 ‘멸’이고, 법이 공한 지품의 이름이 ‘도’이다. 혹자는 이르되, 8제라 하니 곧 위를 아울러 이른 것이다. 〔요해〕또 무량 4제가 있으니 1승의 원돈을 의지하여 이르신 것이니, 고·집에 나아가시어 제1의를 밝히시니 밖에서 멸도를 구하여도 잠깐도 얻음이 없으니, 이는 이른바 4성제이다. 12인연이 또 같으니, 그러므로 4제 12인연의 법이 비록 2승에 속하나 실로 대승에 통하니, 그 욧점은 생사의 근본을 끊으며 무명의 ‘인’을 멸하여 본래 밝은 미묘한 불성에 돌아가게 하심을 위하실 따름이시니, 무릇 ‘도’를 위하여 가르치심 볼 이는 마땅히 여기에 깊이 밝혀야 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

주석
주001)
12인연법:연기(緣起)의 도리를 12가지로 나눈 것. ①무명(無明) ②행(行) ③식(識) ④명색(名色) ⑤육처(六處) ⑥촉(觸) ⑦수(受) ⑧애(愛) ⑨취(取) ⑩유(有) ⑪생(生) ⑫노사(老死).
주002)
너비:널리.
주003)
-이오:-이고.
주004)
연:원인.
주005)
12인연:인간의 고통이 어떻게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항목의 계열을 세우는 것. ①무명(無明:무지), ②행(行:잠재적 형성력), ③식(識:식별작용), ④명색(名色:명칭과 형태, 정신과 물질), ⑤6처(눈·귀·코·혀·몸·뜻), ⑥촉(觸:감각과 대상의 접촉), ⑦수(受:감수작용), ⑧애(愛:맹목적인 충동), ⑨취(取:집착), ⑩유(有:생존), ⑪생(生:태어나는 것), ⑫노사(老死:늙어서 죽음. 무상한 모습). 이 12 항목은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성립 조건이 되며,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짐.
주006)
4제:4성제(聖諦). 영원히 변하지 않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고제(苦諦), 집제(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를 이름.
주007)
너피샤:넓히시어. 너피-.
주008)
니르린:이르기까지는.
주009)
니:일어나는.
주010)
닷가:닦아.
주011)
긋:끊는.
주012)
안:아직. 또한.
주013)
멀터운:거친. 멀텁-[麁].
주014)
자최예:자취에.
주015)
가:밝아.
주016)
가:맑아.
주017)
거즛:거짓.
주018)
듣그리:티끌이.
주019)
니로:일어남을. 생김을.
주020)
이고:이윽고.
주021)
뮈유미:움직임이.
주022)
세히:셋이.
주023)
불휘:뿌리.
주024)
아호:아홉은.
주025)
인:원인이 되는 것.
주026)
이니라:생기니라.
주027)
아롬:앎. 아는 것.
주028)
6적:번뇌를 생기게 한, 근원이 되는 눈, 귀, 코, 혀, 몸, 뜻의 6근을 도적에 비유한 말.
주029)
얼굴:형상. 형체.
주030)
곡도:환영[幻].
주031)
모미:몸이. 근본이.
주032)
4음:색(色: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이외의 네 가지, 곧 수(受: 감수 작용으로 감각이나 단순한 감정), 상(想: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 표상작용), 행(行: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되는 마음 작용), 식(識: 인식 작용)을 말함.
주033)
니:곳이니.
주034)
얼읜:엉긴. 얼의-[凝.]
주035)
믯믯:미끈미끈한. 믯믯-[滑].
주036)
6근:여섯 가지 감각기관. 여섯 가지 인식 능력.
주037)
6입:정신활동이 그것을 통해 일어나는 여섯 가지 영역.
주038)
섯구미:섞음이. -[交].
주039)
바다:받아. 받-[受].
주040)
온:사랑하는. -/오-[愛].
주041)
와:사랑하여.
주042)
가죠:가짐을.
주043)
좃니:좇으니. 좇는 것이니.
주044)
홀뗸:할진대.
주045)
므스그로:무엇으로.
주046)
잇논 디:있는 것이.
주047)
거즛:거짓.
주048)
듣그리:티끌이.
주049)
닐:일어나니. 일어나므로.
주050)
-롯:-으로부터.
주051)
마:이미.
주052)
닷가:닦아.
주053)
긋:끊는.
주054)
하니:많으니.
주055)
겨시니:계시니. 있으니.
주056)
분단생사:미혹의 세계에 헤매는 범부가 받는 세상.
주057)
야:가리어. 갈라. -[分別].
주058)
지품:지적 능력.
주059)
무작 4제:작위(作爲) 없는 있는 그대로의 경지.
주060)
변역 생사:미혹한 세계를 떠나고 윤회를 초월한 성자가 누리는 생사.
주061)
소지장:알아야 할 것에 대한 장애.
주062)
우흘:위를.
주063)
원돈:원만돈족(圓滿頓足). 모든 사물을 빠진 것 없이 원만하게 갖추고 즉시 깨달아 성불함.
주064)
밧긔:밖에.
주065)
믈읫:무릇.
주066)
보오린:볼 이는. 보는 이는.
주067)
굘 띠니라: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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