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통지승불의 성도 [5] 십이인연법을 설하다 6
〔요해〕
법화경언해 권3:143ㄱ
이 法華 니샴 請오 正히 펴시니라
그러나 알 請오미 다 無上輪을 轉쇼셔 願커 大通이
다 주014) 諦緣法 니시고 이 請을
기드리샤 주015) 諸佛 說法이 다
漸 주016) 점: 점교. 장기간의 수행에 의해 점점 깨달음을 얻는 교법.
을 브터
頓 주017) 돈: 돈교. 일정한 단계를 밟지 않고 직접적 비약으로 높은 종교적 처지를 설하는 가르침.
애 가시며 權을 브터 實을
나토시니 주018) 引導샤 漸이 업스시면 놀라 信티 아니리니 치샤미
주019) 넘디 아니실 아니라
호미 주020) 等을 건너
디 주021) 아니콰뎌 주022) 신
젼라 주023)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법화경 설하심 청한 것을 바르게 펴신 것이다. 그러나 앞의 청하옴이 다 ‘무상륜을 굴리소서!’〈라고〉 원하니, 대통이 다만 모든 4제 12인연 법만 이르시고 또 이 청을 기다리신 것은 제불의 설법이 다 ‘점’으로부터 ‘돈’에 가시며 ‘권’을 의지하여 ‘실’을 나타내신 것이니, 인도하시되 ‘점’이 없으시면 놀라 믿지 아니할 것이니, 가르치심이 마디를 넘지 아니하실 뿐 아니라, 또 배움이 등을 건너뛰지 아니하게 하고자 하신 까닭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