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3:90ㄱ
大通 本來ㅅ 처과 釋迦ㅅ
宿智 주017) 의
明達 주018) 샴
뵈샤 주019) 頌시니라 知彼佛滅度 니샨
오날티 주020) 노라 샤미오 及聲聞菩薩호 如見今滅度 뎌 衆의 滅度ㅅ 이 아샤 오 봄티 샤미라 佛智淨 微妙야 通達無量劫은 釋迦ㅅ 大通 頌시니라 諸比丘 勅샤 알에 샤
宿世 주021) 옛 因緣 닐오려
법화경언해 권3:90ㄴ
샤 如來ㅅ 신 보샤미 그른 업스신 信케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대통지승지불 본래의 처음과 또 석가불의 숙지를 명달하심을 보이심을 송하신 것이다. ‘저 부처의 멸도를 안다’고 한 것은 이른바 ‘오늘날같이 한다.’ 하심이고, ‘성문 보살이 알되 오늘의 멸도〈하심을〉 보는 것과 같다’고 한 것은 또 저 무리의 멸도의 일을 아시되, 오늘 보는 것과 같이 하심이다. 부처님의 지혜가 깨끗하고 미묘하여 ‘한량없는 겁에 통해 있다’는 것은 석가의 대통을 송하신 것이다. ‘모든 비구 타이르시어 알게 하심’은 장차 숙세의 인연을 말하려 하시어 여래의 밝으신 보심이 그른 데 없으신 것을 믿게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