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7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7집 하1의2
  • 6. 청정혜보살장(淸淨慧菩薩章)
  • 5. 게송으로 요약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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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송으로 요약하심 2


【경】 覺與未覺時예 漸次有差別니

覺홈과 覺디 몯 時節에 漸漸 次第ㅣ 差別이 잇니 주001)
잇니:
‘잇/이시-’는 ‘--’와 결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잇/이시-’와 ‘-으니’가 결합하면 대개 ‘이시니’로 나타난다. 여기서는 ‘漸漸’이 ‘잇-’을 수식하고 있고 ‘잇-’에 ‘--’가 결합하였데, 그렇다면 ‘잇니’는 ‘있어지다. 생기다’ 정도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깨달음(=깨달은 때)과 깨닫지 못한 때에 점점 차례가 차별이 있으니,

【종밀주석】 上은 摠標大意오 下 證位階差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우흔 주002)
우흔:
위는. 웋[上](ㅎ 종성체언)+은(보조사).
큰 들 뫼화 標샤미오 아랜 주003)
아랜:
아래는. 아래+ㄴ(보조사).
證位ㅅ 階級 달오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위는 큰 뜻을 모아 드러내 보이신 것이고, 아래는 증위의 계급이 다름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

주석
주001)
잇니:‘잇/이시-’는 ‘--’와 결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잇/이시-’와 ‘-으니’가 결합하면 대개 ‘이시니’로 나타난다. 여기서는 ‘漸漸’이 ‘잇-’을 수식하고 있고 ‘잇-’에 ‘--’가 결합하였데, 그렇다면 ‘잇니’는 ‘있어지다. 생기다’ 정도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주002)
우흔:위는. 웋[上](ㅎ 종성체언)+은(보조사).
주003)
아랜:아래는. 아래+ㄴ(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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