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如觀音ㅅ 隨三十二類샤 而應其身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1의1:60ㄴ
觀音
ㅅ 주004) ㅅ: -의. ‘如來ㅅ’의 ‘-ㅅ’은 관형격 조사. 관형격 조사에는 ‘-ㅅ’과 ‘-/의’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무정체언 또는 높임의 대상인 체언 뒤에는 ‘-ㅅ’이, 평칭의 인칭 체언 뒤에서는 ‘-/의/ㅣ’가 쓰였다.
三十二類 조샤 그 모 應샴
니라 주005) 니라: 같으니라. +-+니+라. 어간이 ‘/-’으로 나타기도 함. ‘-’는 ‘(부사)’에 ‘-’가 붙어 형성된 형용사인데, ‘니(+-+니)’와 같은 활용형에 대한 오분석의 결과 새로운 어간 ‘-’이 형성되었다. 이 ‘-’은 음절말에서는 8종성표기법에 의해 ‘-’으로 적힌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관음의 삼십이류를 좇으시어 그 몸을 응하심과 같으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