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중생의 근기 때문에 수행의 차별이 있음 가) 지위에 따른 점차적 수행 ① 신위 13
【종밀주석】 麤念이 旣盡야 得少輕安야 於彼淨時예 心生愛著야 於淨에 起解시 名爲淨解니 繫心在淨故로 成障礙니 非外塵所擾故로 言自礙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麤 주002) 念이 마
다아 주003) 져기 주004) 輕安호 得야 뎌 조 時節에 미 愛著 내야 조
게 주005) 게: 곳에. ‘그+ㆁ+에’의 구성으로 보이는데, ‘장소’와 관련된 의미를 보인다. 즉 ‘(-가) 있는 곳에’ 정도의 의미로 생각된다.
아로 니르와 시 일후미 조 아로미니 야 조호매 둘 障礙 외니
밧 주006) 듣그리
어즈류미 주007) 어즈류미: 어지럽힘이. 어즐(불규칙적 어근)+이(사동접미사)+움(명사형어미)+이.
아닐 니샤 제 障礙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큰 염 이미 다하여, 다소 경안함을 얻어 저 깨끗한 때에 마음이 애착을 내어 깨끗한 곳에 앎을 일으키는 것이 이름이 깨끗한 앎이니, 마음을 매어 깨끗함에 두므로 장애가 되니, 바깥의 티끌이 어지럽힘이 아니므로 이르시되 ‘스스로의 장애’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