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7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7집 하1의1
  • 5. 미륵보살장(彌勒菩薩章)
  • 4. 윤회의 근본을 밝혀주심
  • 4-1) 윤회에 대하여 말씀해주심 나) 윤회하는 중생의 다섯 종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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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윤회에 대하여 말씀해주심 나) 윤회하는 중생의 다섯 종류 15


【종밀주석】 三은 不定性이오

세흔 不定性 주001)
불정성(不定性):
성문, 연각, 보살의 3승 종자를 구비하여, 어느것이 될지 결정되지 않은 기류(機類).
이오

셋은 불정성이고,

【경】

원각경언해 하1의1:54ㄱ

善男子아 一切衆生이 皆證圓覺노니

善男子아 一切 衆生이 다 圓覺인 주002)
:
것을. (의존명사)+ㄹ(목적격조사). 목적격조사 ‘-ㄹ’과 ‘-/를’의 교체는 수의적이었으나, ‘’는 언제나 ‘ㄹ’을 취함.
노니 주003)
노니:
하노니. -++오/우+니. ‘-오/우-’는 화자 주어와 호응.

선남자야, 일체 중생이 다 원각인 것을 증명하노니,

【종밀주석】 定知身心에 本來具有샤 以已로 證知一切有情이 無不是覺이시니 譯經이 訛也ㅣ니 應云證諸衆生이 皆有圓覺이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一定 주004)
일정(一定):
어떤 모양이나 범위가 확실함.
히 身心에 本來 초 주005)
초:
갖추어. ‘-[具]+호(사동접미사)’가 영파생에 의해 이른바 어간형 부사가 된 것이다. ‘마초’(適. 合)도 이에 해당한다.
이쇼 주006)
이쇼:
있음을. 이시-[有]+옴(명사형어미)+.
아샤 주007)
아샤:
아시어. 알-+샤(주체존대 선어말어미)+아(연결어미). ‘-샤-’는 주체 존대 선어말어미 ‘-시-’의 이형태로서, 모음 앞에서 쓰임.
모로 一切 有情이 이 覺 아니니 주008)
아니니:
아닌 것이. 아니-[非]+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주격조사).
업수믈 證야 아샤미시니 주009)
아샤미시니:
아심이시니. 알-+샤(주체존대 선어말어미)+옴(명사형어미)+이+시+니.
經 翻譯이 외니 주010)
외니:
그르니. 틀리니. 외-[非]+니(연결어미).
반기 닐오 한 衆生이 다 圓覺 두쇼믈 주011)
두쇼믈:
두었음을. 두-[置]+어(연결어미. 생략)+이시/시-[有]+옴(명사형어미)+을(목적격조사). ‘-어’가 나타나지 않는 비통사적 합성법. ‘시-’는 ‘이시-’의 이형태. ‘잇-’의 이형태는 세 가지이다. 모음 앞에서는 ‘이시-’, 자음 앞에서는 ‘잇-’이 쓰이며, 모음 앞이되 연결어미 ‘-어/아, -고’나 부사 ‘마니’의 뒤일 경우에는 ‘시-’가 쓰인다. ‘두-’ 뒤에서는 ‘-엣-’도 ‘--’으로 교체된다. 예 : ‘가지로 識心을 가져 몸 안해 뒷노니(능엄경언해 1:47)’. 그리고 ‘-ㅅ-’만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 : ‘先生의 둣논 道理(두시언해 초간본 15:37)’.
노라 주012)
노라:
하노라. -++오/우+라. ‘-오/우-’는 화자 주어와 호응.
주013)
홀:
할. -+오/우+ㄹ(관형사형어미).
디니라 주014)
디니라:
(-할) 것이니라. (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일정히 몸과 마음에 본래 갖추어져 있음을 아시어 몸으로 일체 유정이 이것이 깨달음이 아닌 것이 없음을 증하여 아심이니, 경의 번역이 틀리니, 반드시 말하기를, ‘많은 중생이 다 원각을 두었음을 증하노라.’〈라고 번역〉할지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

주석
주001)
불정성(不定性):성문, 연각, 보살의 3승 종자를 구비하여, 어느것이 될지 결정되지 않은 기류(機類).
주002)
:것을. (의존명사)+ㄹ(목적격조사). 목적격조사 ‘-ㄹ’과 ‘-/를’의 교체는 수의적이었으나, ‘’는 언제나 ‘ㄹ’을 취함.
주003)
노니:하노니. -++오/우+니. ‘-오/우-’는 화자 주어와 호응.
주004)
일정(一定):어떤 모양이나 범위가 확실함.
주005)
초:갖추어. ‘-[具]+호(사동접미사)’가 영파생에 의해 이른바 어간형 부사가 된 것이다. ‘마초’(適. 合)도 이에 해당한다.
주006)
이쇼:있음을. 이시-[有]+옴(명사형어미)+.
주007)
아샤:아시어. 알-+샤(주체존대 선어말어미)+아(연결어미). ‘-샤-’는 주체 존대 선어말어미 ‘-시-’의 이형태로서, 모음 앞에서 쓰임.
주008)
아니니:아닌 것이. 아니-[非]+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주격조사).
주009)
아샤미시니:아심이시니. 알-+샤(주체존대 선어말어미)+옴(명사형어미)+이+시+니.
주010)
외니:그르니. 틀리니. 외-[非]+니(연결어미).
주011)
두쇼믈:두었음을. 두-[置]+어(연결어미. 생략)+이시/시-[有]+옴(명사형어미)+을(목적격조사). ‘-어’가 나타나지 않는 비통사적 합성법. ‘시-’는 ‘이시-’의 이형태. ‘잇-’의 이형태는 세 가지이다. 모음 앞에서는 ‘이시-’, 자음 앞에서는 ‘잇-’이 쓰이며, 모음 앞이되 연결어미 ‘-어/아, -고’나 부사 ‘마니’의 뒤일 경우에는 ‘시-’가 쓰인다. ‘두-’ 뒤에서는 ‘-엣-’도 ‘--’으로 교체된다. 예 : ‘가지로 識心을 가져 몸 안해 뒷노니(능엄경언해 1:47)’. 그리고 ‘-ㅅ-’만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 : ‘先生의 둣논 道理(두시언해 초간본 15:37)’.
주012)
노라:하노라. -++오/우+라. ‘-오/우-’는 화자 주어와 호응.
주013)
홀:할. -+오/우+ㄹ(관형사형어미).
주014)
디니라:(-할) 것이니라. (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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