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중생의 근기 때문에 수행의 차별이 있음 9
【종밀주석】 無乖也ㅣ니 非謂起心야 別求寂滅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어긔욤 주002) 어긔욤: 어긋남. 어긔-[乖]+옴/욤(명사형어미).
업수미니 니르와다 各別히 寂滅을 求호 니샨 디 아니라
【무로 마 니샤 如 원각경언해 하1의2:12ㄱ
來ㅅ 寂滅을 順타 시니 엇뎨 이 各別히 求홈 아니리오 對答호 내 미 寂滅호미 곧 이 如來 寂滅이라 各別히 다 釋迦 彌陀 求옴 아니니 밧긔 주003) 밧긔: 밖에. [外]+의(특수처소부사격조사).
各別 如來 업슨 젼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어긋남이 없음이니, 마음을 일으켜 따로이 적멸을 구함을 이르신 것이 아니다. 【묻되, 이미 이르시되 여래의 적멸을 따르다 하시니, 어찌 이것이 따로이 구함이 아니리오? 대답하되, 내 마음이 적멸함이 곧 이것이 여래 적멸이라, 따로이 다른 석가 미타를 구하옴이 아니니, 마음 밖에 별도의 여래가 없는 까닭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