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勸令斷也ㅣ니 此及明種性도 亦長離고 此合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勸야 긋게 샤미니 이와 種性 기샴도 長에 호고
이 주003) 이: 이 곳에. ‘이’는 ‘이(대명사)+ㆁ+에(부사격조사)’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나, 다음 두 가지 현상은 ‘이’가 체언(대명사)으로 굳어진 것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1) 목적격조사가 ‘이’ 뒤에 바로 이어지기도 한다. 예 : 이 向야(금삼 4:62). (2) 다음 예문의 ‘이’가 나타난 위치는 부사어가 나타날 위치는 아니다. 이 위치는 관형어가 올 위치로 보이는데, ‘이’가 체언(대명사)이라면 설명이 가능한 현상이다. 예 : 이 一切 種智와 시니라(원각 하 1-2 :54ㄴ).
어
원각경언해 하1의1:68ㄱ
우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권하여 끊게 하심이니, 이것과 종성을 밝히심도 또 긴 곳에서는 나누고 여기서는 합하였다.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