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중생의 근기 때문에 수행의 차별이 있음 나) 사량분별을 끊고 단박에 체험 1
【종밀주석】 指示末世安心文이 有四節니 每節二句
원각경언해 하1의2:49ㄱ
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末世
ㅅ 주004) ㅅ: -의. 관형격조사. 관형격 조사에는 ‘-ㅅ’과 ‘-/의’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무정체언 또는 높임의 대상인 체언 뒤에는 ‘-ㅅ’이, 평칭의 인칭 체언 뒤에서는 ‘-/의/ㅣ’가 쓰였다.
便安히 호
쳐 주005) 쳐: 가리켜. 치-[指]+어. 중세국어의 ‘치-’는 [指]와 [敎] 두 가지 의미로 쓰임.
뵈샨 주006) 뵈샨: 보이신. 보-+ㅣ(사동접미사)+샤+오/우+ㄴ.
文이 네 節이 잇니 節마다 두 句ㅣ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말세의 마음 편안히 함을 가리켜 보이신 글이 네 마디가 있으니, 마디마다 두 구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