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중생의 근기 때문에 수행의 차별이 있음 가) 지위에 따른 점차적 수행 ① 신위 4
【종밀주석】 我體本無ㅣ어늘 唯心故로 有니 心旣念念無常이라 我亦念念에 生滅니 故로 淨名에 云샤 是身이 如電야 念念不住ㅣ라 시니 故로 論애 云호 一切衆生을 不名爲覺은 以從本來예 念念相續 故說無始無
원각경언해 하1의2:19ㄱ
明이라 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我體ㅣ 本來 업거늘 오직 밀 잇니 미 마 念念에 無常혼 디라 我도 念念에 生滅니 그럴 淨名에 니샤 이 모미
번게 주002) 야 주003) 야: 같아서. (부사)+-아/어/야/여. 어간이 ‘-’으로도 나타난다. ‘-’는 ‘(부사)’에 ‘-’가 붙어 형성된 형용사인데, ‘니(+-+니)’와 같은 활용형에 대한 오분석의 결과 새로운 어간 ‘-’이 형성되었다. 이 ‘-’은 음절말에서는 8종성표기법에 의해 ‘-’으로 적힌다.
念念에 住티
아닌니라 주004) 아닌니라: 아니하느니라. 아니(부사)+-++니+라. ‘-’의 /ㆍ/가 탈락한 다음 /ㄴ/ 앞에서 /ㅎ/이 /ㄴ/에 동화됨.
시니 그럴 論애 닐오 一切 衆生 覺이라 일훔 몯호 本來브터 오매 念念이 서르 니 닐오 無始 無明이라 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아체가 본래 없거늘 오직 마음이므로 있나니, 마음이 이미 염염에 무상한지라, 아상도 또 염염에 생멸하나니, 그러므로 정명경에서 이르시되, 이 몸이 번개 같아서 염염에도 머물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 그러므로 논에서 이르되 일체 중생을 각이라 일컫지 못함은 본래부터 〈옴에〉 염염이 서로 이어지므로 이르되 무시 무명이라 하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