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天趣)○1. 욕계6천○1. 4천왕천
〔주해〕 未能離欲야도 但能窒欲야 使愛水ㅣ 不流케 면 則湛性이 澄瑩故로 能生初天也니라 六天이 由修五戒十善야 而致니 今에 但約欲이 微 增勝者 欲愛 爲輪廻根本이니 前에 明淪墜샤 亦始於此시고 此애 明超騰샤 亦始於此시니 意使初心이 未能成就禪定智慧ㄴ댄 且疾斷根本케 시니 則輪廻 可出也ㅣ리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能히 欲
능엄경언해 권8:135ㄱ
여희디 주010) 몯야도 오직 能히 欲 마가 愛水 흐르디 아니케 면
湛性이 젼로 能히 初天에 나니라
六天 주011) 6천: 욕계 6천. 3계 중 욕계에 딸린 6종의 하늘. 욕계는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의 6욕천. 여기에는 식욕·수면욕·음욕이 있으므로 이렇게 말함.
이 五戒十善
닷고 브터 주012) 닐위니 주013) 닐위니: 이르게 하니. 닐위-~니르위-[致].
【모맷 세콰 주014) 이벳 네콰 주015) 뎃 주016) 세히 열 가짓 惡 對야 다릴 주017) 닐오 十善이라】 이제 오직 欲이 微 增勝닐 자바 니샤 欲愛 輪廻ㅅ 根本이니
알 듀믈 기샤 이 비르스시고
이 여올오 기샤 이 비르스시니
든 初心이 能히 禪定智慧 일우디 몯딘댄 안 리 根本 긋게 시니
輪廻 어루 나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능히 〈색〉욕을 여의지 못하여도 오직 능히 〈색〉욕을 막아 애수가 흐르지 아니하게 하면
담성이 맑은 까닭으로 능히 초천에 나는 것이다.
6욕천은
5계 주018) 5계: 불교도 전체에 통하여 지킬 계율. 중생을 죽이지 말 것·훔치지 말 것·음행하지 말 것·거짓말 말 것·술마시지 말 것.
와 10선을 닦음을 말미암아 이르게 되니
【몸의 셋과 입의 넷과 뜻의 셋이, 열 가지 ‘악’을 대하여 다스리므로 이르되, 10선이다.】 이제 오직 〈색〉욕이 아주 적은
증승 주019) 한(=더 나은) 이를 잡아서 이르시는 것은,
욕애 주020) 욕애: 욕계의 모든 경계에 대하여 탐애하는 번뇌를 일으켜 희구하여 마지 않는 마음.
는 윤회의 근본이니,
앞에서 꺼짐을 밝히시되, 또 이것에서 비롯하시고,
이것에서 뛰어오름을 밝히시되, 또 이것에서 비롯하시니,
〈글쓴이의〉 뜻은 초심이(=초심자가) 능히 선정의 지혜를 이루지 못한다면 다만 빨리 근본을 끊게〈라도〉 하시니,
윤회를 가히 〈벗어〉나리라.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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