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보살수행의 단계○6) 사가행○2-1. 난지(煖地)
〔주해〕 佛覺 果覺也ㅣ라 前에 雖能齊나 未能正證야니와 今極賢位야 將趨聖果릴 卽須用佛果覺야 爲已因心야 復加功行야 以求正證이니라 火 喩果覺시고 木 喩因心시고 鑽 喩加行시니 初入因位야 未卽得果故로 譬鑽火야 方得煖相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8:41ㄴ
佛覺 果覺이라
알 비록 能히
나 주009) 能히 正히 證티
몯야니와 주010) 이제 賢位
차 주011) 聖果애
가릴 주012) 곧 모로매 부텻 果覺 내 因心을 사마 功行 더야 正히 證호 求
디니라 주013) 브른 주014) 果覺 가비시고
남 주015) 因心
가비시고 주016) 비븨요 加行 가비시니
처 因位예 드러
즉재 주017) 果 得디 몯 젼로 브를 비븨여
주018) 더운 相 得호 가비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부처님의 ‘각’은 과각이다.
앞에 비록 능히 가지런하나, 능히 정히 증득치 못하거니와 이제 현위를 마치고 장차
성과 주019) 성과: 성자(聖子)가 되는 수행을 쌓아서 얻은 진정한 과(果). 열반.
에 갈 것이므로
곧, 모름지기 부처님의 과각을 써서 나의 인심을 삼아, 공행을 또 더하여 정말로 증〈득〉함을 구할지니라.
불은 과각을 견주시고 나무는 인심을 견주시고 비비는 것은 가행을 견주시니,
처음
인위 주020) 에 들어 즉시 ‘과’를 얻지 못한 까닭으로 불을(=나무를) 비비어(=불을 일으켜) 갓 더운 ‘상’ 얻음을 견주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