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취(趣)를 말하다○(1) 7취가 생기는 인유(因由)○2-5
〔주해〕 阿鼻 此云無間이니 謂受罪와 苦具와 身量과 劫數와 壽命과 五者ㅣ 皆無遮間 名이 五無間獄이니 此 唯情業最重者ㅣ 墜入니 至劫壞야 乃出니라 若兼謗大乘等罪면 則此劫이 雖壞야도 更入十方阿鼻야 無有出期니 以謗法毁戒야 令無窮人로 墮邪見故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아비’〈지옥〉은 여기에서 이름에
무간〈지옥〉 주026) 무간: 무간지옥. 괴로움을 받는 것이 끊임없는 지옥.
이니,
이르되, 죄 입음과 고통 받는 연장과 신량과 겁수와 수명, 〈이〉 다섯이 다 가린 사이가 없으므로,
이름이 5무간〈지〉옥이니,
이는 오직 정업이 가장 중한 이라야 떨어져 들어〈가〉니,
겁이 헒에(=끝남에) 이르러서야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만일 대승을 비방〈하는 것〉들의 죄를 겸하면, 이 겁이 비록 무너져도
다시 시방의 아비〈지옥〉에 들어서 날 기약이 없으니,
〈이는〉 ‘법’을 비방하며 계를 헐어서 기약 없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견 주027) 사견: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옳지 못한 견해.
에 떨어지게 한 까닭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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