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8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8
  • 셋째, 선나(禪那)를 말하여 수행의 단계를 보이다 ②
  • [운허]2. 수행하는 계위(階位)와 경명(經名)
  • 2-2. 보살수행의 단계○2) 십신○1. 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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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보살수행의 단계○2) 십신○1. 신심


능엄경언해 권8:14ㄱ

文 十○一. 信心
〔경문〕 欲習이 初乾야 未與如來法流水와 接니 卽以此心로 中中流入면 圓妙ㅣ 開敷리니 從眞妙圓야 重發眞妙야 妙信에 常住야 一切妄想이 滅盡無餘야 中道ㅣ 純眞호미 名信心住ㅣ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8:14ㄴ

欲習이 처 라 如來ㅅ 法流水와 어우디 주001)
어우디:
어울리지.
몯니 곧 이 로 주002)
로:
마음으로.
中中히 흘러들면 圓妙ㅣ 퍼디리니 주003)
퍼디리니:
퍼지리니.
眞實ㅅ 妙圓을브터 주004)
-을브터:
-에서부터.
다시 眞妙 發야 微妙 信에 녜 住야 一切 妄想이 滅盡야 나니 주005)
나니:
남은 것〈이〉. 남-++이.
업서 中道ㅣ 純眞호미 일후미 信心住ㅣ라 주006)
ㅣ라:
-이다.

〔경문〕 욕심의 습기 주007)
욕습:
욕심의 습기〈버릇〉.
가 처음 말라서 여래의 법류수와 어울리지 못하니, 곧 이 마음으로 중〈으로〉 중〈으로〉 흘러 들〈어가〉면 원묘가 퍼질 것이니, 진실의 묘원에서부터 다시 진묘를 발하여 미묘한 ‘신’에 상례 주하여 일체의 망상이 멸진하여 남은 것이 없고 중도 주008)
중도:
두 변에 치우친 삿된 것을 여읜 중정(中正)한 도.
가 순진한 것이 이름이 신심주 주009)
신심주: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 52위 중 첫번째.
이다.

〔주해〕 捨欲愛고 超乾慧야도 猶在凡地야 未入法流故로 須於如來ㅅ 薩婆若海에 中中流入야 無所偏滯면 則圓妙之性이 於是예 開敷리니 然이나 猶餘妄習야 非眞妙圓일 又須從眞妙圓야 重發眞妙야 而常住妙信야 使一切妄想로 滅盡無餘케 야 中中之道ㅣ 純眞無妄 故로 名信心住ㅣ니 餘皆由此야 增進이라 更無別法니 但隨位야 依眞妙性야 淨治惑習야 單複練磨야 使纖塵도 不立게 면 卽登妙覺也리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8:15ㄱ

欲愛 리고 주010)
리고:
버리고.
乾慧예 여 주011)
여:
뛰어. -.
올아도 주012)
올아도:
올라도.
 주013)
:
아직. 오히려.
凡地예 이셔 주014)
이셔:
있어.
法流에 드디 주015)
드디:
들지.
몯 젼로 모로매 如來ㅅ 薩婆若海예 【薩婆若海 예셔 주016)
예셔:
여기에서.
닐오매 一切 智海라】
中中히 흘러 드러 기우루 주017)
기우루:
기울게.
거리 주018)
거리:
거리낀. 거리-[滯]+오/우ㄴ.
고디 주019)
고디:
곳이. 곧[所].
업스면 圓妙 性이 이 퍼디리니 주020)
퍼디리니:
퍼지리니.
그러나  妄習이 나마 眞實

능엄경언해 권8:15ㄴ

ㅅ 妙圓이 아닐 주021)
아닐:
아니므로.
주022)
:
또.
모로매 眞實ㅅ 妙圓을 브터 다시 眞妙 發야 微妙 信에 녜 주023)
녜:
상례. 늘.
住야 一切 妄想로 滅盡야 나니 업게 야 中中 道ㅣ 純히 眞야 妄이 업슬 이런로 일후미 信心住ㅣ니 나닌 주024)
나닌:
남은 것은. 남-++이+ㄴ.
이브터 주025)
이브터:
여기서부터.
나가논디라 주026)
나가논디라:
나아가는 것이다.
다시 다 주027)
다:
다른.
法이 업스니 오직 位 조차 眞妙性을 브터 惑習을 조히 주028)
조히:
깨끗하게.
다려 주029)
다려:
다스려.
니기며 주030)
니기며:
익히며.
다모 주031)
다모:
가다듬음을.
單複히 야 【單 오지오 주032)
오지오:
흩이고.
複 겨지비라】
 주033)
:
가는. -[細].
드틀도 셔디 아니케 면 곧 妙覺애 오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욕애를 버리고 간혜에 뛰어 올라도 아직 범지에 있어서 법류에 들지 못한 까닭으로 모름지기 여래의 살바야해 주034)
살바야해:
일체지해. 불과(佛果)에서 일체법을 증득하는 지혜.
【살바야해는 여기서 이름에 일체지해이다.】 중〈으로〉 중〈으로〉 흘러들어 기울게 거리낀 곳이 없으면, 원묘한 ‘성’이 여기에 퍼지리니, 그러나 아직 망습이 남아서 진실의 묘원이 아니므로 또 모름지기 진실의 묘원에서부터 다시 진묘를 발하여 미묘한 ‘신’에 늘 주하여 일체 망상 주035)
망상:
5법의 하나. 분별이 헛되고 참되지 못한 것.
으로 〈하여금〉 멸진〈하게〉 하여 남은 것이 없게 하여 〈치우치지 않는〉 중중한 ‘도’가 순수하게 진하여 ‘망’이 없으므로 이런고로 이름이 신심주이니, 남은 것은 다 여기서부터 더 나아가는 것이다. 다시 다른 ‘법’이 없으니, 오직 위〈계〉를 좇아서 진묘성을 의지하여 혹습 주036)
혹습:
번뇌의 기운.
을 깨끗이 다스려 익히며 가다듬음을 단복하게 하여 【‘단’은 흩이고, ‘복’은 겹이다.】 가는 티끌도 서지 아니하게 하면 곧 묘각 주037)
묘각:
온갖 번뇌를 끊어 버린 부처님의 자리.
에 오를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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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우디:어울리지.
주002)
로:마음으로.
주003)
퍼디리니:퍼지리니.
주004)
-을브터:-에서부터.
주005)
나니:남은 것〈이〉. 남-++이.
주006)
ㅣ라:-이다.
주007)
욕습:욕심의 습기〈버릇〉.
주008)
중도:두 변에 치우친 삿된 것을 여읜 중정(中正)한 도.
주009)
신심주:보살이 수행하는 계위 52위 중 첫번째.
주010)
리고:버리고.
주011)
여:뛰어. -.
주012)
올아도:올라도.
주013)
:아직. 오히려.
주014)
이셔:있어.
주015)
드디:들지.
주016)
예셔:여기에서.
주017)
기우루:기울게.
주018)
거리:거리낀. 거리-[滯]+오/우ㄴ.
주019)
고디:곳이. 곧[所].
주020)
퍼디리니:퍼지리니.
주021)
아닐:아니므로.
주022)
:또.
주023)
녜:상례. 늘.
주024)
나닌:남은 것은. 남-++이+ㄴ.
주025)
이브터:여기서부터.
주026)
나가논디라:나아가는 것이다.
주027)
다:다른.
주028)
조히:깨끗하게.
주029)
다려:다스려.
주030)
니기며:익히며.
주031)
다모:가다듬음을.
주032)
오지오:흩이고.
주033)
:가는. -[細].
주034)
살바야해:일체지해. 불과(佛果)에서 일체법을 증득하는 지혜.
주035)
망상:5법의 하나. 분별이 헛되고 참되지 못한 것.
주036)
혹습:번뇌의 기운.
주037)
묘각:온갖 번뇌를 끊어 버린 부처님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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