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8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8
  • Ⅱ. 정종분(正宗分)○5. 조도분(助道分)
  • [운허]1. 7취(趣)를 말하다
  • 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天趣)○1. 욕계6천○5. 낙변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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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天趣)○1. 욕계6천○5. 낙변화천


능엄경언해 권8:138ㄱ

五. 樂變化天
〔경문〕 我無欲心호 應汝行事야 於橫陳時예 味如嚼蠟면 命終之後에 生越化地니 如是一類 名이 樂變化天이라

〔경문〕 내 欲心이 업수 너를 應야 行事야 橫陳時예 마시 밀 시붐 주001)
시붐:
씹음. 십-[嚼]+오/우ㅁ.
면 命終 後에 越化地예 나니 이   類 일후미 樂變化天이라

〔경문〕 내가 욕심이 없되, 너를 응하여 행사하여 횡진 주002)
횡진:
어쩌다가 생긴 남녀의 교접을 벌이는 것.
〈할〉 적에, 〈그〉 맛이 밀을 씹는 것과 같으면 명을 마친 후에 월화 주003)
월화:
하천(下天)을 초월하고 즐길 도구를 자기가 변화시켜 쓰는 것.
지에 나니, 이와 같은 한 〈부〉류는 이름이 낙변화천 주004)
낙변화천:
화락천. 욕계 6천의 제5천.
이다.

〔주해〕 此 無心호 而境이 自至 曰橫陳이라 嚼蠟 言味甚薄也ㅣ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8:138ㄴ

이 無心호 境이 주005)
제:
스스로가.
니를 주006)
니를:
이르므로. 니를-~니르-+ㄹ.
닐오 橫陳이라 밀 시부믄 마시 甚히 열우믈 주007)
열우믈:
엷음을.
니시니라 주008)
니시니라:
이르시니라. 이르신 것이다.

〔주해〕 이는 무심하되, 경(=상대)이 스스로 오므로 이르기를 횡진이라 〈한다〉. ‘밀 씹음’은 맛이 심히 엷음(=없음)을 이르신 것이다.

〔주해〕 諸天이 皆有報境호 而此天은 樂自變化야 以受用호미 越於下天故로 名이 越化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諸天이 다 報境이 이쇼 이 天은 제 變化호 즐겨 受用호미 아랫 天에 디난 주009)
디난:
지난.
젼로 일후미 越化ㅣ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제천이 다 보경이 있으되, 이 〈낙변화〉천은 스스로가 변화함을 즐겨 받아씀이 아래 천〈보다〉 지난 까닭으로 이름이 월화지〈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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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시붐:씹음. 십-[嚼]+오/우ㅁ.
주002)
횡진:어쩌다가 생긴 남녀의 교접을 벌이는 것.
주003)
월화:하천(下天)을 초월하고 즐길 도구를 자기가 변화시켜 쓰는 것.
주004)
낙변화천:화락천. 욕계 6천의 제5천.
주005)
제:스스로가.
주006)
니를:이르므로. 니를-~니르-+ㄹ.
주007)
열우믈:엷음을.
주008)
니시니라:이르시니라. 이르신 것이다.
주009)
디난: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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