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1. 7취(趣)를 말하다○(4) 축생(畜生)○1

능엄경언해 권8:118ㄴ

三. 畜趣三○一. 標緣起

〔경문〕復次阿難아 鬼業이 旣盡면 則情과 與想과 二俱成空야 方於世間애 與元負人과 寃對相値야 身爲畜生야 酬其宿債니라

〔경문〕  버거 阿難아 鬼業이 마 다면 ^주001)

다면：

다하면.

情과 想괘 둘히 다 空이 외야 비르서 ^주002)

비르서：

비로소.

世間애 本來 진 사과 寃讎ㅅ 對 서르 ^주003)

서르：

서로.

맛나 모미 畜生이 외야 아 ^주004)

아：

예전의.

비들 ^주005)

비들：

빚을. 빋[債].

갑니라 ^주006)

갑니라：

갚는 것이다.

〔경문〕 또 다음으로 아난아, 귀의 업이 이미 다하면 ‘정’과 ‘상’이 둘이 다 ‘공’이 되어 비로소 세간에 본래 진(=빚졌던) 사람 ^주007)

진 사람：

죄를 지을 때 그 상대되는 이.

과 원수가 대〈하여〉 서로 만나 몸이 축생이 되어 예전(=전 세상)의 빚을 갚는 것이다.

〔주해〕獄報 情業이오 鬼報 想業이니 故로 鬼業이 盡면 則二報ㅣ 俱空고 復償負業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8:119ㄱ

獄報 情業이오 ^주008)

-이오：

-이고.

鬼報 想業이니 이런로 ^주009)

이런로：

이런고로.

鬼業이 다면 두 報ㅣ 다 空고 다시 진 業을 갑니라

〔주해〕 옥보는 정의 ‘업’이고, 귀보는 상의 ‘업’이니, 이런고로 두 ‘보’가 다 공하고 다시 진 ‘업’을 갚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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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언해 권8:118ㄴ
능엄경언해 권8:119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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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1): 다면：다하면.

주002): 비르서：비로소.

주003): 서르：서로.

주004): 아：예전의.

주005): 비들：빚을. 빋[債].

주006): 갑니라：갚는 것이다.

주007): 진 사람：죄를 지을 때 그 상대되는 이.

주008): -이오：-이고.

주009): 이런로：이런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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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능엄경언해 제8

1. 7취(趣)를 말하다○(4) 축생(畜生)○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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