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8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8
  • Ⅱ. 정종분(正宗分)○5. 조도분(助道分)
  • [운허]1. 7취(趣)를 말하다
  • 1. 7취(趣)를 말하다○(5) 인취(人趣)○1. 업을 갚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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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취(趣)를 말하다○(5) 인취(人趣)○1. 업을 갚음 2


능엄경언해 권8:124ㄴ

二. 因徵交讎
〔경문〕 阿難아 當知라 若用錢物며 或役其力호 償이 足거든 自停디니 如其中間애 殺彼身命며 或食其肉면 如是乃至經微塵劫야도 相食相誅호미 猶如轉輪야 互爲高下야 無有休息니 除奢摩他와 及佛出世고 不可停寢이니라

〔경문〕 阿難아 반기 알라 다가 錢物을 며 【錢은 도니라】 시혹 주001)
시혹:
혹시. 혹.

능엄경언해 권8:125ㄱ

그 히믈 브료 주002)
브료:
부리되.
가포미 足거든 주003)
제:
스스로가.
停寢디니 주004)
-디니:
-할지니.
다가 그 中間애 뎌 身命을 주기며 시혹 그 고기 머그면 이티 주005)
이티:
이와 같이.
微塵劫을 디나매 주006)
디나매:
지남에.
니르러도 서르 머그며 서르 주교미 주007)
주교미:
죽임이.
술위 주008)
술위:
수레바퀴.
그우러 주009)
그우러:
굴러. 그울[轉]
서르 노며 가옴 주010)
가옴:
낮음. 천함. 갑-[下·賤].
야  저기 업니 奢摩他와 부텨 出世와 덜오 주011)
덜오:
덜고.
停寢티 몯니라

〔경문〕 아난아, 마땅히 알아라. 만일 전물 주012)
전물:
돈과 물품.
을 쓰며 【‘전’은 돈이다.】 혹 그 힘을 부리되 갚음이 족하거든 스스로가 정침 주013)
정침:
하던 일을 중도에서 멈춤. 쉼.
할지니, 만일 그 중간에 저이의 신명을 죽이며, 혹 그 고기를 먹으면, 이와 같이 미진겁 주014)
미진겁:
미세한 티끌처럼 많은 겁. 극히 오랜 세월.
을 지남에 이르러도 서로 먹으며 서로 죽이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가 굴러서 서로 높으며 낮음〈이 되는 것과〉 같아서 쉴 사이가 없으니, 사마타와 부처님이 출세를 제하고는 정침하지 못하는 것이다.

〔주해〕 償足거든 自停면 則無交讎ㅣ어니와 償足호 不停면 則交讎不已니 自非正修正力이면 莫之遏絶리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가포미 주015)
가포미:
갚음이.
足거든 제 停寢면 서르 주016)
서르:
서로.
寃讎호미 업거니와 가포미 足호 停寢 아니면 서르 寃讎를 마디 주017)
마디:
말지. 쉬지.
아니니 正히 닷 주018)
닷:
닦은.
正 히미 아니면 그치디 주019)
그치디:
그치게 하지. 그치-.
몯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갚음이 족하거든 스스로가 정침하면 서로 원수〈되는 일〉이 없거니와 갚음이 족하되 정침을 아니하면 서로 원수〈되는 일〉을 쉬지 아니하니, 바로 닦은 바른 힘이 아니면 그치게 하지 못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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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시혹:혹시. 혹.
주002)
브료:부리되.
주003)
제:스스로가.
주004)
-디니:-할지니.
주005)
이티:이와 같이.
주006)
디나매:지남에.
주007)
주교미:죽임이.
주008)
술위:수레바퀴.
주009)
그우러:굴러. 그울[轉]
주010)
가옴:낮음. 천함. 갑-[下·賤].
주011)
덜오:덜고.
주012)
전물:돈과 물품.
주013)
정침:하던 일을 중도에서 멈춤. 쉼.
주014)
미진겁:미세한 티끌처럼 많은 겁. 극히 오랜 세월.
주015)
가포미:갚음이.
주016)
서르:서로.
주017)
마디:말지. 쉬지.
주018)
닷:닦은.
주019)
그치디:그치게 하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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