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보살수행의 단계○4) 십행○10. 진실행
〔주해〕 揔括前行이 無非眞性本然妙用이라 相雖萬殊나 體唯一眞故로 名眞實이라 如是十行로 乃至後位히 不離前法야 而皆相躡別設者 一使行人로 隨位增進야 開擴性覺야 淨治惑障야 而成熟佛果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앞에 있는 ‘행’〈들〉을 모아 꾸리는 것이 진성의 본연〈한〉 묘용이 아닌 것이 없는지라,
‘상’이 비록
만수 주017) 이나
【‘수’는 다른 것이다.】,
‘체’가 오직 일진인 까닭으로 이름이 진실〈행〉이다.
이와 같이 10행으로 뒤의 ‘위’에 이르기까지 앞의 ‘법’을 여의지 아니하여
서로 디디고 따로따로 펴시는 것은 오직 행하는 사람으로 하려금 ‘위’를 따라 더 나아가
성각 주018) 성각: 진여의 체(體)가 다른 것을 말미암지 않고, 체 스스로가 각하고 체 스스로가 밝은 것을 이름.
을 열어 넓혀서
혹장 주019) 혹장: 중생이 탐·진·치 등의 혹(惑)으로 말미암아 심성을 더럽히고 정도(正道)를 장애하는 것.
을 깨끗이 다스려
불과 주020) 불과: 수행한 인(因)으로 말미암아 도달하는 부처님의 지위.
를 성숙하게 하신 것이다
【‘숙’은 익는 것이니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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