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취(趣)를 말하다○(6) 선취(仙趣)○3. 맺음
〔경문〕 阿難아 是等이 皆於人中에셔 鍊心호 不修正覺고 別得生理야 壽ㅣ 千萬歲라 休止深山과 或大海島ㅣ 絶於人境니 斯亦輪廻 妄想앳 流轉이라 不修三味 報盡還來야 散入諸趣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阿難아
이히 주001) 다 人中에셔 鍊
호 주002) 正覺
닷디 주003) 아니코 各別히 生理 得야 목수미 千萬歲라
深山과 시혹 大海
셤이 주004) 人境에
그츤 주005) 그츤: 끊은. 끊어진. ‘긏-’은 제움직씨. 남움직씨로 쓰였음.
쉬여 잇니
이 輪廻 妄想앳 흘러
올모미라 주006) 三昧 닷디 아니 報ㅣ
다면 주007) 도로 와
흐러 주008) 흐러: 흩어. 흩어져. 흗-~흩-[散]. 제움직씨·남움직씨로 쓰였음.
여러
능엄경언해 권8:134ㄱ
趣에 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아난아, 이들이 다 인〈도〉 중에서 마음을 연마하되,
정각을 닦지 아니하고 따로 생의 이치를 얻어서 목숨이 천만세라,
심산과 혹 대해의 섬이 인경이 끊어진 곳에 쉬고 있으니,
이 또한 윤회하는 망상이 흘러 옮는 것이다.
삼매 주009) 삼매: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며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나는 것.
를 닦지 아니하므로 ‘보’가 다하면 도로 와서 흩어져 여러 ‘취’에 드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