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취(趣)를 말하다○(3) 아귀(餓鬼)○2
〔주해〕 貪成者 希意曲從故로 影附明靈야 爲役使鬼니 卽依靈廟야 爲駈使者ㅣ라 貪黨者 阿附邪佞故로 遇人成形야 爲傳送鬼니 卽附巫祝야 而傳吉凶者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8:117ㄴ
이루믈 貪린
들 주062) 라 주063) 구펴
좃 주064) 젼로 明靈을 그리메로
브터 주065) 役使鬼 외니
곧 靈 廟 브터
브리이 주066) 거시라
黨 貪린
阿曲 주067) 야 브터 邪佞혼 젼로 사 맛나 成形야 傳送鬼 외니
곧
巫祝 주068) 무축: 무당. ‘祝’의 음을 동국정운식한자음 ‘’로 썼음.
를 브터 吉凶을 傳 거시라
【巫 겨집 심이오 주069) 祝 男人 심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이루는 것을 탐하는 것은 뜻을 기대하여 굽혀서 따르는 까닭으로 명령을 그림자로 붙어서 역사귀가 되니,
곧 신령한 묘를 의지하여 부리이는 것이다.
당을 탐하는 것은 아첨하여 붙어서
사영 주070) 한 까닭으로 사람을 만나 형상을 이루어 전송귀가 되니,
곧 무당에 붙어서 길흉을 전하는 것이다
【‘무’는 여자 무당이고, ‘축’은 남자 무당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