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前十主十行앤 出俗心이 多고 大悲行이 劣니 此애 須濟以悲願야 處俗利生야 廻眞向俗며 廻智向悲야 使眞과 俗괘 圓融며 智와 悲왜 不二케 시 是名廻向이니 修進妙行이 至此備矣리니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앞에 있는 10주 10행에는 ‘속’에서 날 마음이 많고 대비행은 적으니,
여기에 모름지기
비원 주013) 비원: 불·보살이 중생을 제도하려는 대자비심으로 세운 서원(誓願).
으로 이루어, ‘속’에 처하여 중생을 이롭게 하여 ‘진’을 돌이켜 ‘속’을 향하며, ‘지’를 돌이켜 ‘비’를 향하여
‘진’과 ‘속’ 주014) 진·속·사·리: 삼라만상의 온갖 모양인 사(事)와 그 본체인 진여(眞如)를 이(理)라 함.
이 원만히 녹으며 ‘지’와 ‘비’가 둘이 아니게 하는 것이 이름이 회향이니,
닦아 나아가는 미묘한 ‘행’이 여기에 이르러 구비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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