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보살수행의 단계○2) 십신○10. 원심
〔주해〕 對境無動며 涉塵不染호미 是謂住戒自在라 無動無染면 則無適不可故로 能遊十方야 所去에 隨願也니라 修行之初애 必枯絶欲愛야 使心性이 虛明然後에 能入法流야 開妙圓性야 眞性이 明圓야 細習이 乃現커든 遂發行治之야 使純智無習게 고 又持之以定야 使寂湛로 發光케 야 深入於道야 護持不失야 斯能廻佛慈光야 獲佛淨戒야 而涉塵야도 不染야 所去에 隨願리니 此ㅣ 十信之序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境에 對야도 뮈윰 업스며 塵에 드러도 더럽디 아니호미 이 니샨 戒예 住
능엄경언해 권8:21ㄱ
호미 自在라
뮈윰 업스며 더러움 업스면 가
왼 주005) 업슨 젼로 能히 十方애 노녀 간 고대 願을
좃니라 주006) 修行 처에 모로매 欲愛
이울워 주007) 그처
心性이 虛明케 後
에 주008) 能히 法流에 드러 妙圓性을 여러
眞性이 가
두려워 주009) 주010) 習이 現커든 行 發야 다려 純 智라 習이 업게 고
가죠 주011) 定으로 야 寂湛로 光明이 發케 야 기피 道애 드러 護持야 일티
아니야 주012) 이 주013) 能히 부텻 慈光 두르 부텻 淨戒 어더 塵에 드러도
더럽디 주014) 아니야
가 주015) 고대 願을
조리니 주016) 이 十信ㅅ 次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6〉경을 대하여도 움직임이 없으며, 〈6〉진에 들어도 더러워지지 아니한 것이 이것이 이르신바 ‘계’에 머무르는 것이 자재〈한 것〉이다.
움직임 없으며 더러움 없으면 가서 그른 곳이 없는 까닭으로 능히 시방에 노닐어 가〈는〉 곳〈마다〉 ‘원’을 따르는 것이다.
수행 처음에 모름지기 욕애를 이울게 하여 끊고,
심성이 허명하게 한 후에야 능히 법류에 들어 묘원성을 열어
진성이 밝아 원만하여야 가는(=가느다란) 습〈기〉가 나타나거든 〈수〉행을 발하여 다스려 순〈수〉한 ‘지’로서 ‘습〈기〉’가 없게 하고
또 가지되 ‘정’으로 하여금 적담으로 광명이 발하게 하여 깊이 ‘도’에 들어 호지하여 잃지 아니하여야
여기에 능히 부처님의 자광을 돌이켜 부처님의
정계 주017) 를 얻어서 (6)진에 들어도 더러워지지 아니하여 가는 곳(=마다)에 ‘원’을 따를 것이니
이것이 10신의 차례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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