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보살수행의 단계○7) 십지○10. 법운지
〔주해〕 慈陰妙雲 十地果德也ㅣ오 涅槃海 妙覺果海也ㅣ라 十地果滿야 智悲功圓야 無復自利고 純是利他故로 大悲之陰이 充編法界야 無心無緣호 而應彼心緣며 施作利潤호 而本寂無作야 稱合如來ㅅ 大寂滅海 故로 云覆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8:50ㄴ
慈悲ㅅ 微妙
구루믄 주005) 十地ㅅ 果德이라
涅槃海 妙覺ㅅ 果海라 十地果ㅣ
차 주006) 智와 悲왓 功이 두려워 외야 自利 업고
純히
능엄경언해 권8:51ㄱ
利他
ㅣ론 주007) 젼로 大悲ㅅ
히 주008) 法界예 야 업스며 緣 업수
뎌 心緣을 應며 利히
저쥬믈 주009) 펴
지 주010) 本來 寂야
지미 주011) 업서 女來ㅅ 큰 寂滅海예
마 주012) 이런로
둡다 주013) 니르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자비의 그늘과 미묘한 구름은’ 10지의 과덕이다.
‘열반해’는 묘각의
과해 주014) 과해: 불과의 덕이 넓고 큼을 바다에 비유한 것.
이다. 10지의 ‘과’가 차서 ‘지’와 ‘비’의 공이 원만하여, 다시
자리 주015) 자리: 스스로 수행하여 자기를 위하는 이익을 얻음.
가 없고
순〈수〉히 이타인 까닭으로 대비의 그늘이 법계에 가득하여 마음 없으며 ‘연’이 없으되,
저 심연을 응하며 이롭게 적심을 펴서 짓되,
본래 적정하여 짓는 것이 없어서 여래의 큰
적멸 주016) 적멸: 생사를 되풀이 하는 인·과를 멸하여 다시는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열반.
바다에 맞으므로
이런고로 ‘덮는다’고 이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4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