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경】尒時世尊이 欲重宣此義샤 而說偈言샤

그  世尊이 이 들 다시 펴려 ^주001)

펴려：

‘펴+우려’의 내적 구조를 보인다. 선행하는 어간에 ‘ㅓ’나 ‘ㅜ’ 모음이 있을 때에는 후행하는 어미 ‘ㅓ’나 ‘ㅜ’가 문면에 실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성조형은 상성으로 변화된다. ‘펴다’의 ‘펴-’의 성조형은 거성이나 ‘펴려’의 ‘펴-’는 상성이다.

샤 偈 니샤

그 때에 世尊이 이 뜻을 다시 펴려 하시어 게를 이르시되

【종밀주석】且標舉也ㅣ라

 標야 드르샤미라

또 표하여 드시는 것이다.

주001): 펴려：‘펴+우려’의 내적 구조를 보인다. 선행하는 어간에 ‘ㅓ’나 ‘ㅜ’ 모음이 있을 때에는 후행하는 어미 ‘ㅓ’나 ‘ㅜ’가 문면에 실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성조형은 상성으로 변화된다. ‘펴다’의 ‘펴-’의 성조형은 거성이나 ‘펴려’의 ‘펴-’는 상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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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