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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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하3의1
  • 9. 정제업장보살장(淨諸業障菩薩章)
  • 1. 부처님께 드리는 질문
  • 1. 부처님께 드리는 질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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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처님께 드리는 질문 6


【종밀주석】 二 問後ㅣ니 又三이니 一은 正問이오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둘흔 後 묻오샤미니 주001)
묻오샤미니:
물으심이니. 겸양법을 나타내는 ‘--’은 존자(尊者)에 관련된 비자(卑者)의 동작, 상태를 표시한다. 어간 말음이 ‘ㄱ, ㅂ, ㅅ, ㅎ’이면 ‘--’, 모음과 ‘ㄴ, ㅁ’이면 ‘--’, ‘ㄷ, ㅈ, ㅊ’이면 ‘--’으로 나타났고, 뒤에 오는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되면 ‘ㅸ’는 ‘ㅂ’으로 교체된다.
 세히니 나 正히 주002)
정(正)히:
중세국어의 부사 ‘정히’는 용언 ‘정-’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일 터인데, 중세국어에서 ‘정-’는 잘 쓰이지 않는다. 이 ‘정히’는 “정말로”의 의미와 “올바르게, 똑바로”의 의미, 그리고 “바로”의 의미를 가지는 다의어이다. 여기서는 “바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묻오샤미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둘은 뒤를 물으심이니 또 셋이니 하나는 정히 묻고자함이요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

주석
주001)
묻오샤미니:물으심이니. 겸양법을 나타내는 ‘--’은 존자(尊者)에 관련된 비자(卑者)의 동작, 상태를 표시한다. 어간 말음이 ‘ㄱ, ㅂ, ㅅ, ㅎ’이면 ‘--’, 모음과 ‘ㄴ, ㅁ’이면 ‘--’, ‘ㄷ, ㅈ, ㅊ’이면 ‘--’으로 나타났고, 뒤에 오는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되면 ‘ㅸ’는 ‘ㅂ’으로 교체된다.
주002)
정(正)히:중세국어의 부사 ‘정히’는 용언 ‘정-’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일 터인데, 중세국어에서 ‘정-’는 잘 쓰이지 않는다. 이 ‘정히’는 “정말로”의 의미와 “올바르게, 똑바로”의 의미, 그리고 “바로”의 의미를 가지는 다의어이다. 여기서는 “바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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