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하3의1
  • 10. 보각보살장(普覺菩薩章)
  • 4. 스승에 의지하여 병을 고칠 것
  • 4-2) 스스의 조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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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스스의 조건 2


【종밀주석】 二 别釋行相이니 皆名病者 摠緣不以教로 爲繩墨며 不以師로 爲指南고 但自舉心야 作如是意故로 經文에 皆云샤 若復有人이 作如是言이라 시니 言이 是意言矣니라 文이 四ㅣ니
一은 生心造作이오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둘흔 行相 各別히 사기샤미니 다 일후미 病

원각경언해 하3의1:96ㄱ

은 다 敎로 繩墨 삼디 아니며 스으로 指南 삼디 아니고【繩墨은 바게  거시니 正과 邪와 一定호 니니라 指南 黃帝 蚩尤 주001)
차우(蚩尤):
중국에 전하는 전설상의 인물. 신농씨 때에 난리를 일으켜 황제(黃帝)와 탁록(涿鹿)의 들에서 싸우면서 짙은 안개를 일으켜 괴롭혔는데 지남차를 만들어 방위를 알게 된 황제에게 패하여 잡혀 죽었다고 한다. 후세에는 제나라의 군신(軍神)으로서 숭배되었다.
와 사호실 제 蚩尤ㅣ 만 안개 라 軍士ㅣ 어즐커 주002)
어즐커:
‘어즐-’는 “어지럽다” 뜻의 형용사로 사용될 뿐 아니라, “모르다, 미욱하다”의 의미를 가지는 동사로 사용되기도 하는바, 여기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黃帝 南 녁 치 술위 라 四方 뵈샤 蚩尤 자바 주기시니라】
오직 제  드러 이  지 브틀  經文에 다 니샤 다가  사미 이 마 짓다 시니 마리 이 뎃 마리라 文이 네히니
나  내야 지미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둘은 행상을 각별히 새기신 것이니, 모두 이름이, 병은 다 가르침으로 먹줄을 삼지 아니하며, 스승으로 지남을 삼지 아니하고,【승묵은 바르게 하는 것이니, 정과 사를 일정함을 이른다. 지남은 황제가 치우와 싸우실 때 스스로 치우가 많은 안개를 만들어 군사가 〈방향을〉 모르거늘 황제가 남녘을 가리키는 수레를 만들어 사방에 보이시어 치우를 잡아 죽이시니라.】 오직 스스로 마음을 들어, 이 같은 뜻을 지음으로부터, 경문에 다 이르시되 만약에 또 사람이 이 같은 말을 지었다고 하시니, 말이 이 뜻의 말이다. 문이 넷이니,
하나는 마음을 내어 짓는 것이고,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

주석
주001)
차우(蚩尤):중국에 전하는 전설상의 인물. 신농씨 때에 난리를 일으켜 황제(黃帝)와 탁록(涿鹿)의 들에서 싸우면서 짙은 안개를 일으켜 괴롭혔는데 지남차를 만들어 방위를 알게 된 황제에게 패하여 잡혀 죽었다고 한다. 후세에는 제나라의 군신(軍神)으로서 숭배되었다.
주002)
어즐커:‘어즐-’는 “어지럽다” 뜻의 형용사로 사용될 뿐 아니라, “모르다, 미욱하다”의 의미를 가지는 동사로 사용되기도 하는바, 여기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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