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雖能除妄아도 주002) 수능제망(雖能除妄)아도: ‘수능제망야도’의 잘못으로 보인다.
而不自除故로 不自見이니 不自見故로 猶如命根니 如命根者 兼取相續不断之義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비록 能히 妄 더러도 저 더디 몯 제 보디 몯호미니
【비록 能히 妄 더로 알 세히라】 제 보디 몯 命根 니 命
원각경언해 하3의1:35ㄴ
根 호 서르 니 긋디 아니 들
조쳐 주003) 조쳐: ‘조치-’[兼]의 활용형에서 나온 부사인 바, 그에 수식되는 서술어는 타동사이다. 한편, ‘좇-’[兼]의 활용형에서 나온 부사 ‘조차’는 그에 수식되는 서술어가 비타동사라는 특성을 가진다.
取샤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비록 능히 망을 덜어도 자신을 덜지 못하므로 스스로를 보지 못함이니【비록 능히 망을 더는 것은 앞의 셋이다.】 스스로 보지 못하므로 명근과 같으니 명근과 같다고 하는 것은 서로 이어 끊어지지 아니한 뜻을 좇아 취하심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