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하3의1
  • 10. 보각보살장(普覺菩薩章)
  • 4. 스승에 의지하여 병을 고칠 것
  • 4-3) 스승을 섬기는 자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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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승을 섬기는 자세 4


【경】

원각경언해 하3의1:121ㄱ

現逆順境에

逆과 順境 주001)
순경(順境):
위경(違境)의 대가 되는 말. 제 뜻에 맞는 경계. 이에 의하여 탐욕의 번뇌가 생기게 됨. 몸과 마음에 알맞는 대경.
을 나토매

역〈경〉과 순경을 나타내기에,

【종밀주석】 遠離ㅣ 名逆이오 親近이 名順이라 又違情曰逆이오 隨情曰順이라 故로 勝鬘이 云호 應攝受者 而攝受之고 應折伏者 而折伏之면 則佛法이 久住ㅣ라 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머리 여희요미 일후미 逆이오 親近호미 일후미 順이라  情에 어긔요 닐오 逆이오 情 조초 닐오 順이라 그럴  勝鬘 주002)
승만(勝鬘):
승만경 1권 유송(劉宋)의 구나발다라 번역. 갖추어는 〈승만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 〈대보적경〉 제119승만부인회와 동본 이역. 사위국 바사닉 왕의 딸로서 아유사국으로 시집 간 승만부인이 석존께 대하여 자기의 사상을 여쭈고, 부처님이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 것을 경의 내용으로 하다.
이 닐오 반기 攝受 주003)
섭수(攝受):
① 중생의 사정을 받아들여 진실교에 들어가게 함. 곧 중생 교화의 순적(順的)인 방법으로, 이에 대한 역적(逆的)인 방법은 절복(折伏)이다. ②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중생을 섭수 용납하여 화육(化育)하는 것.
릴 攝受고 반기 것거 降伏릴 것

원각경언해 하3의1:121ㄴ

거 降伏면 佛法이 오래 住리라 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멀리 떨어지는 것이 이름이 역이고, 친근한 것이 이름이 순이다. 또 정에 어기는 것을 이르되 역이고, 정을 좇음을 이르되 순이다. 그러기에 승만이 이르되 반드시 섭수할 이를 섭수하고, 반드시 꺾어 항복하게 할 이를 꺾어 항복하게 하면, 불법이 오래 머물 것이라고 한다.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

주석
주001)
순경(順境):위경(違境)의 대가 되는 말. 제 뜻에 맞는 경계. 이에 의하여 탐욕의 번뇌가 생기게 됨. 몸과 마음에 알맞는 대경.
주002)
승만(勝鬘):승만경 1권 유송(劉宋)의 구나발다라 번역. 갖추어는 〈승만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 〈대보적경〉 제119승만부인회와 동본 이역. 사위국 바사닉 왕의 딸로서 아유사국으로 시집 간 승만부인이 석존께 대하여 자기의 사상을 여쭈고, 부처님이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 것을 경의 내용으로 하다.
주003)
섭수(攝受):① 중생의 사정을 받아들여 진실교에 들어가게 함. 곧 중생 교화의 순적(順的)인 방법으로, 이에 대한 역적(逆的)인 방법은 절복(折伏)이다. ②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중생을 섭수 용납하여 화육(化育)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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