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하3의1
  • 9. 정제업장보살장(淨諸業障菩薩章)
  • 4. 네 가지 미혹을 밝혀주심
  • 4-2) 네 가지 미혹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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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네 가지 미혹 25


【경】 善男子아 譬如有人이 作如是言호

善男子아 가비건댄 사미 이 말호

선남자야. 비유하건대 사람이 이같은 말을 하되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하3의1:31ㄱ

借世人의 語辭샤 以爲義势샤 顯衆生相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世人의 말 주001)
말:
‘말’은 ‘말’의 대우어휘가 아니라 각각의 의미가 달랐다. ‘말’이 행위로서의 언어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말’은 내용으로서의 언어를 가리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여기서 ‘말’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은 원각경언해에서 각자병서를 취하지 않기로 한 때문이다.
假借샤  勢 사샤 衆生相 나토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세인의 말을 빌려 뜻 세력을 삼으시어 중생상을 나타내시니라.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

주석
주001)
말:‘말’은 ‘말’의 대우어휘가 아니라 각각의 의미가 달랐다. ‘말’이 행위로서의 언어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말’은 내용으로서의 언어를 가리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여기서 ‘말’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은 원각경언해에서 각자병서를 취하지 않기로 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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