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由將無始住地無明야 爲我主故로 動是我動이며 息是我息이니 我相이 旣在라 動息에 俱迷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無始ㅅ 住地無明을 가져 내 主ㅣ
외요 브틀 주002) 외요 브틀 : ‘동사의 명사형~을 브틀 ~’는 앞으로 ‘동사의 명사형~으로부터~’로 현대역하기로 한다.
뮈유미 이 내 뮈유미며 그츄미 이 내 그츄미니
我相 주003) 아상(我相): 참다운 내가 있는 줄로 여기는 잘못된 생각.
이 마 잇논 디라 뮈며 그쵸매 다 迷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무시의 주지무명을 가져 나의 주가 됨으로부터 움직임이 이 나의 움직임이며 그침이 이 내 그침이니 아상이 이미 있는 지라, 움직이며 그침에 다 미혹하니라.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