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나) 4상의 병을 법이라고 설해서는 안 됨 2
【종밀주석】 然毁者ㅣ 是彼오 說者ㅣ 是我ㅣ니 經文에
於毁者애 주001) 어훼자(於毁者)애: 구결은 처격인 ‘-애’로 달려 있으나, ‘어(於)’가 처격은 물론 여격으로도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에게’로 해석하는 것이 온당하다.
言無 反明過也ㅣ시고 於說法者애 言有 順明過也ㅣ시니라 翻覆推過者 下애 擬决斷爲病故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그러나 헐 리 이 뎨오 니리
원각경언해 하3의1:57ㄴ
이 我ㅣ니 經文에 헐 리예
업수 주002) 업수: ‘경문(經文)에 헐 리예 업수 니샤’은 ‘경문에 헐 리예 업다 니샤’과 같은 형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니샤 허므를 드위혀 기샤미시고 法 니리예 이쇼 니샤 허므를 順히 기샤미시니라 드위힐훠 허므를 推尋샤 아래 病 외요 決斷호려 신 젼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그러나 훼손할 사람이 이 저[彼]이고, 이를 이가 나이니, 경문에 무너뜨릴 이에게 없음을 이르심은, 허물을 뒤집어 밝히심이고, 법을 이를 이에게 있음을 이르심은 허물을 순히 밝히시는 것이니라. 뒤집어 허물을 추심하심은 아래 병되는 것을 결단하려 하신 까닭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