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根本煩惱中三也ㅣ니 愛無別性야 貪數所攝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3의1:69ㄱ
根本 煩惱 中에 세히니 愛 各別 性 업서 貪數에
지피니라 주002) 지피니라: ‘자피니라’의 잘못으로 보인다. 원본의 내용은 잘못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
【唯識頌애 닐오 根本 煩惱ㅣ 여스시 잇니 性이 이 根本애 자필 煩惱ㅅ 일후믈 得니 頌애 닐오 煩惱 닐오 貪과 瞋과 癡와 慢과 疑 주003) 의(疑): ① 미(迷)의 인과나 오(悟)의 인과의 도리에 대하여, 유예하고 결정하지 못하는 정신 작용. ② 대상에 대하여 마음이 주저하고, 결정하지 못하는 정신. ③ 신(信)에 대가 되는 말.
와 惡見 주004) 악견(惡見): 모든 법의 진리에 대하여 가지는 잘못된 견해.
괘라 니 여슷이라 이 隨煩惱ㅅ 根本인 쳔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근본 번뇌 가운데에 셋이니 사랑함은 각별한 성질이 없어 탐수에 잡힌다.【유식송에 이르되 근본 번뇌가 여섯이 있으니 성질이 이 근본에 잡히기에 번뇌의 이름을 득하니, 송에 이르되 번뇌는 이르되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교만함과 의심과 잘못된 견해라 하니 여섯이다. 이 수번뇌의 근본인 까닭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