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하3의1
  • 9. 정제업장보살장(淨諸業障菩薩章)
  • 4. 네 가지 미혹을 밝혀주심
  • 4-3-다) 범속한 것을 성스런 것에 섞어서는 안 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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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다) 범속한 것을 성스런 것에 섞어서는 안 됨 3


【경】 或有衆生이 未得謂得며

시혹 衆生이 得디 몯호 得호라 주001)
득(得)호라:
‘득(得)+∅+오+다’로 형태소 분석이 된다. 여기서의 선어말 어미 ‘-∅-’는 중세국어의 과거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이다. 현대국어에서의 과거를 나타내는 관형형 어미 ‘-ㄴ(-∅+ㄴ)/은(-으+∅+ㄴ)’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며

혹시 중생이 얻지 못한 것을 얻었다고 하며

【종밀주석】 理也ㅣ니 乃至聖人ㅅ 所具功德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理니 聖人ㅅ 샨 功德에 니르리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이치이니 성인의 갖추신 공덕에 이를 것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

주석
주001)
득(得)호라:‘득(得)+∅+오+다’로 형태소 분석이 된다. 여기서의 선어말 어미 ‘-∅-’는 중세국어의 과거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이다. 현대국어에서의 과거를 나타내는 관형형 어미 ‘-ㄴ(-∅+ㄴ)/은(-으+∅+ㄴ)’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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