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9집 하3의1
  • 9. 정제업장보살장(淨諸業障菩薩章)
  • 4. 네 가지 미혹을 밝혀주심
  • 4-2) 네 가지 미혹 10
메뉴닫기 메뉴열기

4-2) 네 가지 미혹 10


【경】 皆是我相이라

다 이 我相이라

모두 다 이 아상이다.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하3의1:26ㄴ

謂非但了知二乘涅槃이 爲我相이라 設使了知如來ㅅ 涅槃야도 亦是我相이라 然涅槃은 但是覺體라 非別有可證이어늘 今에 旣證得涅槃야 不忘能所니 即是我相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닐오 갓 二乘 涅槃 아로미 我相 욀 주001)
:
현대국어의 ‘뿐’과 같이 뒤에 부정형 ‘아니-’가 결합되어 있으나, 중세국어의 ‘’에는 ‘어미 平生애 심굿 즐길 天宮에 몯 어더보니〈월석 23:68ㄴ〉’에서와 같이 ‘’ 뒤에 계사 ‘-이-’나 부정형 ‘아니-’가 와야 한다는 결합상의 제약이 없이도 쓰였다.
아니라 다가 如來ㅅ 涅槃을 아

원각경언해 하3의1:27ㄱ

라도  이 我相이라 그러나 涅槃은 오직 이 覺體라 各別히 어루 證홀 것 잇디 아니커늘 이제 마 涅槃을 證得야 能所 닛디 몯니 곧 이 我相이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이르되 한갓 이승 열반을 아는 것이 아상이 될 뿐 아니라 만약 여래의 열반을 알아도 또 이 아상이다. 그러나 열반은 오직 이 각체다. 각별히 가히 증득할 것이 있지 아니하거늘 이제 이미 열반을 증득하여 능소를 잊지 못하니 곧 이 아상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7년 10월 9일

주석
주001)
:현대국어의 ‘뿐’과 같이 뒤에 부정형 ‘아니-’가 결합되어 있으나, 중세국어의 ‘’에는 ‘어미 平生애 심굿 즐길 天宮에 몯 어더보니〈월석 23:68ㄴ〉’에서와 같이 ‘’ 뒤에 계사 ‘-이-’나 부정형 ‘아니-’가 와야 한다는 결합상의 제약이 없이도 쓰였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