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8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8
  • Ⅱ. 정종분(正宗分)○5. 조도분(助道分)
  • [운허]1. 7취(趣)를 말하다
  • 1. 7취(趣)를 말하다○(2) 지옥취 2○2. 여섯 가지 업보○4. 맛보는 업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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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취(趣)를 말하다○(2) 지옥취 2○2. 여섯 가지 업보○4. 맛보는 업보 1


四. 味報 二○一. 依根感業
〔경문〕 四者 味報ㅣ 招引惡果니 此味業이 交면 則臨終時예 先見鐵網이 猛燄熾烈야 周覆世界야 亡者 神識이 下透掛網야 倒懸其頭야 入無間獄야 發明二相니 一者 吸氣니 結成寒冰야 凍冽身肉시오 二者 吐氣니 飛爲猛火야 燋爛骨髓시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8:103ㄱ

네흔 주001)
네흔:
넷은.
味報ㅣ 惡果 블러 니 주002)
니:
끄니.
이 味業이 交면 臨終時예 몬져 주003)
몬져:
먼저.
鐵網이 모딘 브리 盛히 브터 世界예 두루 두푸믈 주004)
두푸믈:
덮음을.
보아 亡者 神識이 려 차 주005)
차:
사무치어.
그므레 주006)
그므레:
그믈에.
거러 그 머리 갓로 주007)
갓로:
거꾸로.
여 주008)
여:
달려. 이-[懸].
無間獄애 드러 두 相 發明니 나 드리 주009)
드리:
들이키는.
氣니 寒氷이 자 주010)
자:
맺어.
이러 身肉이 어러 야딜씨오 둘흔 吐 氣니 라 猛火ㅣ 외야 骨髓 데워 므르게 씨라 주011)
씨라:
하는 것이다.

〔경문〕 넷은 미보 주012)
미보:
미업으로 해서 받게 되는 과보.
가 악한 ‘과’를 불러 끌〈어 오〉니, 이 미업이 (‘보’를) 받게 되면 임종할 때에 먼저 철망이(=에) 모진 불이 성하게 붙어서 세계에 두루 덮음을 보고, 죽은 이의 신식이 내려 사무쳐 그물에 걸〈리〉어 그 머리가 거꾸로 매달려 무간지옥에 들어 두 〈가지〉 모양을 들어내니 하나는 들이키는 기이니, 찬 얼름이 맺어 이루어져 살이 얼어 째지는 것이고 둘은 토하는 기이니, 날아서 맹화가 되어 골수를 데워 무르게 하는 것이다.

〔주해〕 舌根 屬心니 發語罔人며 貪味網物故로 感鐵網이 熾烈周覆니라 舌業所依ㅣ 不離吸吐니 吸氣爲寒고 吐氣爲熱호미 蓋常理也ㅣ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8:103ㄴ

舌根은 매 屬니 마 주013)
마:
말[語]을.
發야  주014)
:
남을.
소기며 마 貪야 物을 그믈 주015)
그믈:
그물을 끼우는.
젼로 鐵網이 盛히 브터 두루 두푸믈 感니라 舌業의 브툰  드리홈과애 주016)
-과 -홈과애:
-과 -함에.
여희디 아니니 드리 氣寒이 외오 주017)
외오:
되고.
吐 氣熱이 외요미 덛덛 주018)
덛덛:
한결같은.
理라

〔주해〕 설근은 마음에 속하니, 말을 발해서 남을 속이며, 맛을 탐하여 사물을(=에) 그물을 끼우는 까닭으로 철망이 성하게 〈불〉붙어 두루 덮음을 감하는 것이다. 설업이 의지한 곳에 들이킴과 토함에 여의지 아니하니, 들이키는 기는 ‘한’이 되고, 토하는 기는 ‘열’이 되는 것이 한결같은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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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네흔:넷은.
주002)
니:끄니.
주003)
몬져:먼저.
주004)
두푸믈:덮음을.
주005)
차:사무치어.
주006)
그므레:그믈에.
주007)
갓로:거꾸로.
주008)
여:달려. 이-[懸].
주009)
드리:들이키는.
주010)
자:맺어.
주011)
씨라:하는 것이다.
주012)
미보:미업으로 해서 받게 되는 과보.
주013)
마:말[語]을.
주014)
:남을.
주015)
그믈:그물을 끼우는.
주016)
-과 -홈과애:-과 -함에.
주017)
외오:되고.
주018)
덛덛:한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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